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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 시대, 해조류 평생학습관 운영한다

완도군 ‘2017년 평생학습도시’선정, 국비 포함 3억7천만원 투입

  • 완도신문 wandonews@naver.com
  • 입력 2017.06.17 12:20
  • 수정 2017.06.17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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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군수 신우철)이 교육부가 주관하는 ‘2017년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됐다. 평생학습도시 조성사업은 교육부의 2017년 지역 평생교육활성화 지원사업 중 하나로 지역시책과 연계한 평생학습특성화사업 지원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자원 활용 프로그램 운영을 확대하는 것이다.

완도군은 신규 평생학습도시 예비심사결과 전남도 신청 시군 중 1순위로 통과됐으며 지난 3일 국가평생교육진흥원에서 실시된 공개심사에서 차주경 부군수가 발표자로 나서 사업에 대한 추진의지를 적극적으로 피력했다.

특히 이날 심사에서 해조류, 전복 등 지역자원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타기관과의 평생교육 네트워크 협력 등 사업추진을 위한 체계적인 계획을 부각함으로써 좋은 결과를 얻었다. 군은 모두가 행복한 희망 완도 실현을 목표로 민선 6기 공약으로 ‘100세 시대 평생학습관 운영’을 위해 그동안 평생교육 중장기계획 수립, 평생학습관 설치, 평생학습사 채용, 군의회 지원 결의문 채택 등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되기 위해 차근차근 준비해 왔다.

이번 선정으로 군은 국비를 포함한 3억7천만 원의 사업비로 지역자원을 활용한 전복빵 파티쉐, 해초라떼 바리스타, 해조류관광해설사, 행복학습매니저 양성 등 12개의 평생교육 특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도서라는 지리적 여건을 극복한 행복학습체계를 구축하겠다”면서 “지역자원을 활용한 일자리 창출로 더불어 살아가는 군민이 행복한 명품 평생학습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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