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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복 들어온다" 소문나 청해사 여행 인기

완도군, 청해사 재정비.한상 어워드 명예의 전당 운영 계획

  • 완도신문 wandonews@naver.com
  • 입력 2017.06.25 17:13
  • 수정 2017.06.25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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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 해상무역을 주도했던 장보고 청해진대사의 고장 전남 완도군이 장보고대사의 도전과 개척정신을 느낄 수 있는 완도의 명소 청해사(淸海祠)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완도 청해사는 한민족 최초의 세계인이자 글로벌 해양영웅 해상왕 장보고를 기리는 사당이다. 청해사는 장보고기념관이 위치한 장보고 공원 안에 있으며, 사당과 외삼문을 포함해 28.62㎡ 크기로 장보고 대사의 영정이 봉안돼 있다.

최근 세계 해상무역을 지배했던 장보고 대사가 활동하던 곳을 둘러보며 그 기운을 받는 청해사 여행이 인기를 끌고 있으며, 청해사에 오면 재복이 들어온다는 소문이 나면서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또한, 완도군이 사)장보고 글로벌재단과 ‘장보고 한상 어워드’를 제정하고 세계 시장을 주름잡고 있는 한국인 거상들을 발굴해 시상하면서 청해사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청해사 참배를 위해 서울에서 왔다는 김모(남 56세)씨는 “장보고 대사의 기운을 받아 사업이 번창했으면 하는 바램으로 청해사를 방문했다”고 말했다.

완도군은 장보고 대사의 정신과 에너지를 이어 받기 위해 청해사를 참배하러 오는 관광객들을 위해 청해사를 재정비하고, 완도관광정보센터를 리모델링해 “장보고한상 어워드 명예의 전당”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완도군 관계자는 “많은 관광객들이 청해사를 찾아 장보고 대사의 기운을 받아 부자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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