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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2회 추경예산안 ‘236억원’ 의회 제출

소형관정 지원·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등 민생현안·일자리 창출에 중점

  • 박주성 기자 pressmania@naver.com
  • 입력 2017.08.25 09:46
  • 수정 2017.08.25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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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청.


완도군이 지난 22일 236억원 규모의 2회 추경(추가경정) 예산안을 편성해 완도군 의회에 제출했다.

완도군에 따르면 2회 추경 편성의 주된 기조는 정부의 일자리 추경과 연계해 일자리 창출 효과를 높이고, 지역복지 및 서민생활 안정 등 시급하면서도 군민들이 원하는 민생현안 사업을 적기에 추진한다는데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편성된 2차 추경 주요 사업은 용배수로 정비, 소형관정 지원 등 민생현안사업에 50억원,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등 일자리 창출에 13억원, 양식수산물 재해보험료 12억원, 군도 정비 10억원, 치매예방관리사업 5억원, 깨끗하고 아름다운 바닷가 만들기 프로젝트 2억원 등이다.  

이번 2회 추경예산안은 정부추경에 따른 지방교부세 증가분과 2016년 지방교부세 정산분, 국·도비 보조금 등을 추가 재원으로, 일반회계는 1회 추경예산 4,245억 8,294만원보다 236억 4,867원(5.57%) 증가한 4,482억 3,161만원을, 특별회계는 1회 추경예산 183억 7,573만원보다 1,390만원(0.08%) 증가한 183억 8,963만원을 각각 편성했다.

예산담당 관계자는 “지역경제 활력을 통한 서민생활 안정 및 지역현안 사업의 차질없는 추진을 위해 모든 사업들을 조기에 착수하여 연내 마무리 하도록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회 추경안이 원안대로 통과되면 완도군의 올해 예산은 4,666억원으로 증액된다. 완도군의회는 다음달 9월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제251회 임시회를 열고 군이 제출한 2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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