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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애를 다시 새길 수 있어 참 좋았어요"

[창간27주년 특집, 보도 후]1084호 '나의 반쪽(결혼이야기)'에 소개된 박옥남 독자

  • 완도신문 wandonews@naver.com
  • 입력 2017.09.03 19:22
  • 수정 2017.09.03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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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4호 '나의 반쪽(결혼이야기)'에 소개된 박옥남 독자.


내게 특별한 추억 하나를 선물해준 완도신문, 감사하게도 나는 완도신문의 ‘결혼이야기’를 통하여 행복한 경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결혼이야기’를 쓰기로 결심하면서는 애틋했던 남편과의 첫 만남을 떠올렸고, 쓰는 동안에는 장롱 속 깊숙이 묵혀 두었던 빛바랜 사진들을 꺼내보며‘내게 소중한 추억이 많았구나’ 하고 새삼 느꼈습니다.

사진과 함께 멋지게 편집된 ‘결혼이야기’를 읽어본 이웃과 지인들이 전해준 따뜻한 관심과 격려 또한 감동 그 자체였습니다.

카톡으로 신문 내용을 찍어 보내주거나 감동적으로 읽었다며 응원 메시지를 보내주기도 했고, 제 고향이 서울인줄 처음 알았다며 더욱 살갑게 대해주신 분들도 많았습니다. 진심어린 그분들의 격려로 내 가슴은 잔잔한 감사로 채워졌습니다.

부부란 내가 연꽃이라면 배우자는 물에 비친 연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내면의 물결 속에서 서로를 더욱 빛나게 해주는 존재가 부부인듯 합니다.
부부애를 다시 새길 수 있어 참 좋았고, 더 많은 사람들의 사랑이야기가 다뤄졌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도 군민들과 함께 호흡하는 신문, 군민들의 소소한 삶을 진솔하게 소개해주는 완도신문을 기대합니다. 특별했던 나의 추억 하나를 통해 서로 공감하고 배려해주는 완도의 따뜻함을 경험했기에, 그 기대가 더욱 각별합니다.

 

박옥남 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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