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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다도해 걷기 여행길 10선에 완도 2곳

청산 슬로길, 신지 명사갯길, 문화관광부-한국관광공사 공동 선정

  • 완도신문 wandonews@naver.com
  • 입력 2017.09.04 09:14
  • 수정 2017.09.04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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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산도 장기미 해변.
신지면 명사갯길.


완도군(군수 신우철)은 지난 28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선정한 ‘9월을 맞아 별을 품고 있는 듯 반짝이는 바다를 만나볼 수 있는 다도해의 걷기여행길 10선’에 청산도 슬로길과 신지 명사갯길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9월에 가볼만한 추천길로 선정된 청산도 슬로길은 총 42.195km, 11개 코스로 구성되어 있다.

청산도 슬로길은 세계 30여개 국 240여개 도시가 가입된 국제슬로시티연맹으로부터 2011년 세계 슬로길 제1호로 공식인증 될 만큼 세계인이 인정하는 비경과 스토리가 곳곳에 숨어있는 명소다.

특히, 4코스인 낭길(1.8km)은 하늘에 떠 있는 듯 바다에 떠 있는 듯 모호한 경계선을 걷는 신비로움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는 길로 알려져 있다. 천천히 걸어도 40분정도면 충분히 다 볼 수 있는 짧은 구간으로 걷지 못하면 후회하는 절경코스다.

5코스인 범바위길(5.54km)은 도보로 2시간정도 소요되는데 전국에서 가장 많은 음이온이 자연 속에서 방출되는 곳으로 자기장과 음이온이 센 생명의 바위인 생기복덕의 범바위를 실제 눈으로 보고 체험할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신지 명사갯길은 다도해의 아름다운 경관과 미항인 완도항을 내려다보면서 명상할 수 있는 명품 녹색길로 지역 주민과 탐방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명사갯길은 총 2개 코스로 신지대교에서 시작해 남해안 최고의 해수욕장으로 꼽히는 명사십리 해수욕장이 끝나는 울몰까지 약 10㎞구간인 1코스와 석화포를 거쳐 내동마을까지 약 5㎞ 구간인 2코스로 조성되어 있다.

완도군은 관광객들이 모바일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쉽게 관광 안내를 받을 수 있도록 완도관광 모바일 스탬프 투어를 실시하고 있다.

숙박, 음식, 관광지, 쇼핑 등 다양한 정보와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완도관광 앱은 플레이 스토어와 앱 스토어에서 ‘완도관광’을 검색하면 다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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