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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화초 천서우 ‘전남 이중언어 말하기대회’ 대상 수상

  • 완도신문 wandonews@naver.com
  • 입력 2017.09.17 21:24
  • 수정 2017.09.17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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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보성다비치콘도에서 전라남도교육청 주최로 열린 ‘2017. 전남 다문화학생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에서 완도군 노화초등학교 6학년 천서우 학생이 대상을 받았다.

‘2017. 전남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는 다문화 학생의 꿈과 끼를 살릴 수 있도록 언어 재능을 조기 발굴 및 이중언어(한국어 및 부모 모국어) 의사소통 능력 향상을 목적으로 다문화 학생이 가정과 학교생활 등을 통해 느낀 체험담을 주제로 한국어로 3분 발표 후 부모의 모국어로 3분 동안 발표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내가 사랑하는 중국어와 나의 꿈’이라는 제목으로 어머니로부터 중국어를 배우는 과정과 중국여행을 통해 느낀 어머니 나라에 대한 자부심에 대해 이야기 하며 동시통역사, 외교관이 되고자 하는 꿈을 주제로 발표했다.

완도교육지원청 조숙희 교육장은 "부모님 나라의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여 자존감을 키우는 좋은 계기가 되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완도군 소재 다문화가정과 학생을 지원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천서우 학생은 다음달 28일 교육부가 주최하고 경상북도교육청과 한국외국어대학교 주관으로 열리는 ‘전국 다문화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에 전남대표로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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