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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복가두리 칸수, ‘201~400칸 이하’ 40.8% 가장 많아

주요 양식품종 양식업 종가기간, ‘전복 10년~20년 미만’ ‘미역·다시마 20년 이상’ 큰 비중

  • 박주성 기자 pressmania@naver.com
  • 입력 2017.09.17 22:26
  • 수정 2017.09.17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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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주> 완도군은 예로부터 다도해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자랑하고, 리아스식 해안으로 이루어진 갯벌과 게르마늄 성분이 함유된 맥반석, 초석이 깔려있는 지반층에 해조류가 숲을 이루고 있어 전국 제일의 청정함과 가장 많은 해양생물종이 서식하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생태수산도시다.
하지만 현재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는 바다생태계의 변화로 이어졌고 그에 따른 기존의 어업활동에도 많은 변화가 필요하게 되었으며, 어촌을 지키는 인구도 고령화단계에서 초고령화 사회로 접어들고 있는 현실이다.
이러한 현안문제를 해결하고, 완도군은 어업실태에 대한 전반적인 현황을 파악해 수산정책의 기본방향 및 정책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호남지방통계청과 함께 2017년 1월 11일부터 2017년 1월 24일까지 관내 1,129어가를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하였다. 본지에서는 수산정책의 새로운 발전방향을 제시하고, 경쟁력 있는 명품 수산물을 생산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 데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지역실정에 맞춘 통계자료의 효과가 긍정적 결과를 가져오길 기대하면서 이를 기획 연재로 다룬다.
 


양식어가 중 전복, 미역, 다시마 양식을 경영하는 어가는 71.3%, ‘주요품종 경영안함’은 28.7%였다. 종사기간별은 10년~20년 미만은 76.3%, 20년 이상은 71.0%, 10년 미만은 65.7%가 주요품종(전복, 미역, 다시마)을 ‘주요품종 경영함’으로 응답했다.

전복 시설량(가두리 칸수)은 ‘201~400칸 이하’40.8%,‘401칸 이상’27%, 101~200칸 이하’ 18.3% 순으로 나타났다. 권역별은 완도읍권과 서부권은‘201~400칸 이하’가, 동부권은‘401칸 이상’이 가장 많았고, 전복종사 기간별은 5년 미만은‘100칸 이하’가 34.1%, 5년 이상은‘201~400칸 이하’가 가장 많았다.

미역 시설량은‘101~300대(줄) 이하’44.5%,‘50대(줄) 이하’24.9%,‘51~100대(졸) 이하’ 21.0% 순으로 나타났다. 권역별은 완도읍권은‘50대(줄) 이하’가, 동부권과 서부권은‘101~300대(줄) 이하’가 가장 많았고, 연령별은 70대 미만은‘101~300대(줄) 이하’가, 70세 이상은‘50대(줄) 이하’가 많았다. 미역종사 기간별은 5년 미만은‘50대(줄) 이하’가 가장 많았고, 5년 이상은 ‘101~300대(줄) 이하’가 가장 많았다.

다시마 시설량은‘101~300대(줄) 이하’39.4%,‘50대(줄) 이하’32.2%,‘51~300대(줄) 이하’21.7% 순으로 나타났다. 권역별은 완도읍권과 동부권은‘50대(줄) 이하’, 서부권은‘101~300대(줄)’은‘101~300대(줄) 이하’가 가장 많았고, 연령별은 70세 미만은‘101~300대(줄) 이하’,70세 이상은‘50대(줄) 이하’가 가장 많았다. 다시마 종사기간별은 5년 미만과 20년 이상은‘50대(줄) 이하’가, 5년~20년 미만은‘101~300대(줄) 이하’가 가장 많았다.

주요 양식품종(전복, 미역, 다시마) 양식업 종사기간에 대한 실태조사는 전복의 경우 양식업 종사기간은‘10년~20년 미만’48.8%, ‘5년~10년 미만’28.0%,‘20년 이상’16.2% 순으로 나타났다. 미역의 경우 양식업 종사기간은‘20년 이상’42.3%,‘10년~20년 미만’34.4%,‘5년~10년 미만’16.5% 순으로 나타났다. 다시마의 경우 양식업 종사기간은‘20년 이상’41.0%,‘10년~20년 미만’34.9%,‘5년~10년 미만’16.7% 순으로 나타났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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