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완도군번영회, 지역리더워크숍 대성황 이뤄

완도 관내 12개 읍면 리더들 한자리 모여 소통과 화합 다져

  • 완도신문 wandonews@naver.com
  • 입력 2017.09.18 08:46
  • 수정 2017.09.18 08:50
  • 글씨크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완도군번영회(회장 김동교)가 주최하고 완도군(군수 신우철)이 후원한 소통과 화합을 위한 2017 지역리더 희망완도 워크숍이 지난 7일 목요일 오후1시 완도읍 문화예술의 전당 2층 공연실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이날 윤영일 국회의원(국민의당, 완도해남진도)과 신우철 완도군수, 박종연 군의회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각 기관사회단체장 및 임직원, 그리고 각 읍면 번영회장과 읍면장 및 지도자 등 500여명이 참석하여 서로 친목과 우의를 다지는 뜻 깊은 자리를 가졌다.

식전행사로 얼쑤난타팀과 신칼대신무의 역동적인 공연이 진행되었고 1부 순서로 4전 5기 신화로 유명한 홍 수환(한국권투협회장) 초청강사의 ‘공간과 소통의 리더십’이란 주제로 강연이 이어졌으며, 이어진 2부에서는 정정아, 민지, 한소리 등 초대가수 3인의 흥겨운 어울림 한마당 공연으로 행사장은 뜨거운 열기로 가득찼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완도군번영회 김 동교 회장은 인사말에서 “도서로 형성된 우리 군의 특성 상 발생해 온 소지역주의를 극복하고 선거로 분열된 주민들의 소통과 화합을 위해 지도자들의 솔선수범이 어느 때 보다 필요하다는 지역 주민들의 바램으로 군과 협의하여 오늘 이 행사를 마련하여 개최한지도 벌써 3회째가 되었다.”면서 ”서로 인사도 하고 덕담도 나누며 정보교환을 하는 등 오늘의 만남을 통하여 군민 모두가 하나되는 장을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다.

윤영일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바쁜 국회일정이지만 완도군번영회 주관으로 열리는 지역의 뜻 깊은 행사가 있어 먼 길을 마다 않고 달려왔다.’ 면서 ‘앞으로도 본 행사를 더욱 발전시켜 12개 읍면의 지도자들이 지역번영을 위한 올바른 리더십으로 완도군민의 하나된 공감대 형성과 자긍심이 크게 함양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어서 완도군의회 박종연 군의장은 ‘완도군의회 역할과 운영사항’ 에 관한 브리핑에서 “군민과 함께하는 열린 의회를 목표로 군민을 위한 의정활동을 계속 전개해 나가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뒤이어 연단에 오른 신우철 완도군수는 ‘완도의 미래발전방향’ 에 관한 주제로 한 특강에서 ”대한민국 청정바다수도 우리 완도는 신해양시대 발전 가능성이 무궁하며 값과 질이 뛰어난 수산물과 수려한 관광문화자원을 바탕으로 해양 헬스케어 산업 유치 등 제2의 장보고시대를 다함께 펼쳐나가자.“고 열변을 토해 참석자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이번 행사를 개최한 완도군번영회는 1934년 순수한 봉사단체로 창립되어 80여년의 세월 동안 지역번영을 위한 파수꾼으로서 역할을 수행해 왔으며 또한 각 읍면번영회와 소통과 화합을 통해 군민들의 권익보호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단체로 지역민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저작권자 © 완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