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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면 익명의 천사, 쌀100가마 기부

  • 완도신문 wandonews@naver.com
  • 입력 2017.10.01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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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명절을 앞두고 신지면에 익명의 천사가 올해도 어김없이 통큰 기부를 실천해 화제다.

25일 신지면사무소에 따르면 이름을 밝히기를 꺼리는 한 지역민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쌀 1백가마(2백5십만원 상당)를 보내 왔다고 밝혔다.

익명의 기부자는 올해뿐만 아니라 6년전부터 매년 설과 추석명절때면 수백만원 상당의 물품을 타인을 통해 기부해 오고 있다는 것.

이송현 신지면장은 ‘신분을 밝히지 않고 남몰래 선행을 베풀어 따뜻한 공동체 형성에 기여해 주신 익명의 천사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관내 어려운 이웃에 차질없이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지면에서는 추석명절을 앞두고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어려운 가정을 찾아 각종 기부물품을 전달하며 넉넉함을 함께 나누는 복지행정을 추진하는데 전력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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