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호 의원이 “동부권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고 있는 고금-약산간 지방도의 일부 구간이 선형이 개선되지 않아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되고 있다”며 “고금-약산 간 지방도 전 구간을 전수 조사해 위험도로에 대한 개선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완도군의 대책을 요구했다.
지난달 27일 안전건설과 군정 질문·답변에서 조 의원은 ‘고금-약산간 지방도 위험지역 개선 대책’에 대해 질의했다.
조평호 안전건설과장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방도 830호선 위험지구 현황은 고금 도남-119안전센터까지 600m 구간, 약산 천동 회전교차로 150m 구간, 약산 당목 입구- 당목항까지 1,450m 구간 3곳이다.
답변에 나선 조 과장은 “고금 도남-119안전센터 구간은 하반기 완도군에서 도로관리청인 전남도 도로관리사업소에 건의해 지난 9월 도로관리사업에서는 현장조사를 마친 후 2018년부터 국·도비를 투입하기로 했다”며 “나머지 구간은 전남도의 재정 여건 등을 감안해 연차적으로 시행될 수 있도록 확약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