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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의 날’기념식·위안잔치 읍·면별 잇따라

6일 노화·7일 군외·8일 금일·9일 소안·14일 완도·15일 신지

  • 박주성 기자 pressmania@naver.com
  • 입력 2017.11.18 13:46
  • 수정 2017.11.18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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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군외면 게이트볼장에서 열린 군외면 제21회 노인의날 기념식 및 어르신 위안잔치.


제21회 노인의 날을 맞아 기념식과 위안잔치가 읍·면별로 잇따라 개최됐다.

이번 달에는 지난 6일 노화읍(읍장 한희석)이 기념식과 위안잔치의 포문을 열었다. 노화읍은 지역 어르신 1천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강테마촌 야외 행사장에서 학생 및 기관·사회단체 회원들의 자원봉사 손길도 이어져 지역주민 모두가 함께하는 뜻깊은 행사를 치렀다.

7일엔 군외면(면장 정광선)에서 관내 어르신 600여명이 군외면 게이트볼장을 가득 채운 가운데 기념식과 위안잔치를 개최했다. 이날 군외면 행사에서는 100세 이상 장수 어르신 두분이 건강한 모습으로 참석해 행사가 끝날 때까지 자리를 뜨지 않고 공연을 관람해 훈훈한 감동을 안겨 주었다.

금일읍(읍장 안환옥)은 지난 8일 금일읍 공공도서관 특설무대에서 기관사회단체장 포함 지역 어르신 1,0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 및 위안잔치를 성대하게 개최해 큰 호응을 받았다. (사)대한노인회 완도군지회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 식전행사로 난타공연과 풍물놀이의 멋진 시연으로 행사를 한껏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소안면(면장 고영상)은 9일 소안 항일문화창조센터에서 기관사회단체장들과 지역 어르신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과 위안잔치를 개최했다. 이날 개회식에 앞서 항일의 섬 소안도에서 자생하는 노란무궁화를 뜻하며, 어르신의 행복과 만수무강을 희망하는 노란풍선 날리기 행사는 소안면 어르신들에게 또 하나의 추억을 남기는 즐거운 이벤트 행사로 펼쳐졌다. 

14일엔 완도읍(읍장 이영문)에서 기념식과 위안잔치가 농어민체육센터에서 기관사회단체장 포함 지역 어르신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고, 15일엔 신지면 기념식과 위안잔치가 신지면 전천후게이트볼장에서 지역 어른신 500여명이 참석해 성대히 치러졌다.  

‘노인의 날’은 어르신들에 대한 공경과 감사의 마음을 새기자는 취지에서 1991년 UN에서 매년 10월 1일을 세계 노인의 날로 선포했다. 우리나라는 1997년 매년 10월 2일을 노인의 날로, 매년 10월을 경로의 달로 지정했으며, 올해로 21회를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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