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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의회 행정사무감사, 오는 28일부터 9일간

집행부에 '314건 자료’ 요구…실·과·소 등 대상 2개 감사반 편성

  • 박주성 기자 pressmania@naver.com
  • 입력 2017.12.01 09:02
  • 수정 2017.12.01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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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의회(의장 박종연)가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9일간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한다.


완도군의회(의장 박종연)가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9일간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한다. 군의회는 행정사무감사를 위해 행정·자치, 산업·건설 등 2개 감사반을 편성했으며, 집행부에 지난해 대비 35건 감소한 총 314건의 자료를 요구했다.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에서 행정부에 요구한 자료를 살펴보면 공통 7건, 주민복지과·세무회계과가 29건으로 가장 많았고, 자치행정과 22건, 민원봉사과·경제산업과·환경산림과 20건, 기획예산실·안전건설과 18건, 농업축산과 17건, 관광정책과·수산양식과 16건, 지역개발과 15건, 문화체육과·보건의료원 14건, 해양수산정책과 13건, 농업기술센터 12건, 상하수도사업소 9건, 장보고유적관리사업소 5건 등의 순위이다.

공통 감사 요구 자료는 사무분장, 관리기관 조서, 주요 시책사업 추진 실태, 보조금 진행현황,  이월사업 추진 현황, 실·과·소 자체발주 사업현황, 2016년도 행정사무감사결과 조치사항 등이다.

이번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장을 맡은 정관범 의원은 “예산서 대로 합목적으로 예산이 집행됐는지, 사업의 소기목적을 달성했는지 여부를 군의원들이 감사하는 것이 이번 행정사무감사다”면서 “피감사자인 집행부나 감사자인 의회도 오로지 군민들을 위한 방향으로 일해 나가야 한다”고 행정사무감사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한편, 행정사무감사가 포함된 이번 제254회 제2차 정례회는 오는 27일 개회 후 당일엔 2017년도 제3회 추경 예산안 부서별 제안설명 및 심사를 진행한다. 다음날 28일은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 선서식을 갖고 12월 6일까지 9일간 행정사무감사 일정에 돌입한다.

또한 행정사무감사가 끝나면 각종 조례안을 심사하고 마지막날인 12월 21일엔 2018년도 예산안, 2018년도 기금운용 및 출연금 계획안, 2017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을 심의·의결하고 의사일정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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