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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장 개척에 자신감 붙은 청정해역 완도 수산물

완도 해외시장 개척단, 지난달 26일부터 3일간 까다로운 일본시장 판로개척. 사업홍보 나서

  • 완도신문 wandonews@naver.com
  • 입력 2017.12.02 10:17
  • 수정 2017.12.02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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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은 11월 27일 일본 도쿄에 있는 이온마트의 마쿠하리 지점에서 대한민국 청정바다 수도 완도 수산물 판촉전을 개최했다.


완도군(군수 신우철)은 최근 2017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성공개최에 힘입어 완도 수산물의 세계적 인지도가 높아진 가운데 26일부터 28일까지 일본에 해외시장 개척단을 파견하여 일본시장 판로 개척과 천혜의 자연환경을 이용한 사업 홍보에 나섰다.

이번 대일 해외시장개척단에는 완도 수산물의 전복과 해조류 가공품 수출업체인 청산바다, 바다가득히, 향아식품, 하나물산, 부루나수산, 흥일식품, 장보고물산, 바다명가, 다시마 전복, 청룡수산 10개 업체가 참여했다.

한편 해외시장개척단을 이끌고 일본을 방문한 신우철 군수는 일본 전역에 1,700여개 체인망을 갖춘 이온마트의 마쿠하리 지점에서 27일 대한민국 청정바다 수도 완도 수산물 판촉전을 개최했다.

이번 특산물 대전에는 활전복, 광어, 해조류가공품을 전시․판매하는 동시에 동경 이온마트 내 9개 지점과 하네다공항 면세점 등 총 10개소에서 판촉 활동을 펼쳤다.
 

신우철 완도군수가 11월 27일 일본 도쿄에서 주요 신문사와 수산물 전문 일간지와 완도 특산물과 주요관광지, 해양헬스케어에 관련해 기자 간담회를 가졌다.


또한 신우철 군수는 일본 주요 신문사와 수산물 전문 일간지와 기자 간담회 갖고 완도 특산물과 주요관광지, 해양헬스케어에 관한 내용을 홍보하는데도 전력을 다했다.

특히, 국내 지방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주일본한국대사관에서 일본 도쿄 수산 관계자를 대상으로 완도 수산물 설명회를 개최함으로써 일본에 완도군의 위상을 드높이는데 큰 기여를 했다.

신 군수는 이날 설명회에서 완도의 맥반석과 초석으로 이루어진 자연환경, 관광지, 특산품 및 해양치유자원을 활용한 헬스케어산업이라는 주제로 직접 강연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신우철 완도군수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좌로부터 신우순 트루월드재팬 대표, 신우철 완도군수, 문기경 완도식품수출협회 회장.


또한 ㈜트루월드재팬(True World Japan)과 수산식품 수출 확대 업무 협약을 체결해 완도군에서 생산되는 수산식품의 수출과 홍보 등에 공동 협력하기로 약속하는 등 일본 수출확대에 의미 있는 첫 발을 내디뎠다.

이 협약에 따라 트루월드재팬은 '대한민국 청정바다수도 완도’의 특산품을 일본 전 지역에 홍보 및 판매하고 완도식품수출협회와 500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한편, 해외시장 개척단은 완도 수산물 수출촉진을 위한 상품 컨퍼런스를 참여한 10개 업체의 대표자는 대한민국 청정바다 수도 완도 수산물 총 52개의 제품을 직접 설명과 수출 상담을 병행하면서 일본 유명 쉐프를 초청해 완도 수산물을 재료로 한 즉석요리를 시식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일본 수산물 관계자와 바이어들은 말로만 듣던 완도의 맛과 향을 뛰어난 여러가지 제품을 수산물을 즐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기회가 되면 꼭 완도군에 방문해 보고 싶다는 뜻을 피력했다.

신우철 군수는 “일본뿐 아니라 미국, 중국, 캐나다, 일본 베트남, 싱가포르, 대만 등을 비롯한 해외시장개척 다변화를 통해 완도수산물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해양헬스케어산업 기반 조성 등을 통한 완도군민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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