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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금 성백미술관, 세계 희귀곤충 표본전

이번달 17일(일)부터 2개월간 희귀표본 약200여종 전시

  • 박주성 기자 pressmania@naver.com
  • 입력 2017.12.18 09:20
  • 수정 2017.12.18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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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금면 영부리에 위치한 성백미술관이 이달 17일부터 내년 2월 17일까지 2개월간 ‘세계 희귀곤충 표본전’을 개최한다.

이번 성백미술관의 희귀곤충 표본전은 광주 비엔날레 전시관 전시작품을 완도지역의 학생들에게 견학시켜 교육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전시물은 곤충상자 27상자에 헬라클레스 장수풍뎅이, 코끼리 장수풍뎅이, 비단나비, 장수하늘소, 사슴벌레 등 희귀표본 약 200여종이다. 학습설명판도 준비해 전시물 관람자들이 쉽게 이해하도록 준비했다.

성백미술관 박현 관장은 “학생들에게 자연을 사랑하고 생물학에 대한 관심을 고취시키는데 도움을 주고자 준비했다. 현대는 마음과 문화에 대한 중요성이 증대되고 있다. 완도지역도 교육을 통해 훌륭한 인재가 양성되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고금 영부리의 1960년대 지은 목조주택을 아늑하고 운치있게 리모델링해 문화예술작품 전시공간으로 만들면서 지난해 11월 개관한 성백미술관은 그동안 연묵회 서예전, 세계 인형전, 완도일요화가회 서양화전, 어린이 미술전, 고금 소재 학교 추억의 사진전 등 6회의 전시회와 고금고 비전과 다도교육, 고금초 비전과 예절교육을 진행해 오고 있다. 전라남도 문화관광해설사인 박현·이주영 부부가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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