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한국지역신문협회 전남·광주협의회(회장 마삼섭) 기자의 밤 행사가 지난 12일 나주시 엠스테이호텔 지하1층 대연회장에서 대연회장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회원사 대표, 기자 임직원을 포함해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행사에 앞서 나주시의회 장행준 부의장과 지역 키타리스트로 활동중인 이병섭씨가 나서 감미로운 통키타 공연을 선보였다.

기념식에서 마삼섭 회장은 “한해 동안 지역신문을 위해 기자들과 직원들이 많은 노력을 해왔다”며 “전남광주협의회 회원사들의 권익향상과 회원사 경영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기자의 밤 행사를 유치한 전남타임스 조성환 대표의 환영사, 정태영 중앙회장의 격려사, 나주시의회 김판근 의장의 축사, 손금주 국회의원 축전도 함께 전해졌다.

시상식에서는 먼저 기자들에 대한 시상부터 진행됐다. 함평신문 이순건, 화순군민신문 임소정, 전남타임스 박선민, 나주신문 노현규, 곡성신문 김재범 기자가 풀뿌리 기자상을 받았다. 이어 영암신문 박성희, 전남타임스 이주완씨에게 각각 풀뿌리 언론인상과 풀뿌리 보도상이 전달됐다.

지역을 위해 봉사활동에 앞장선 주민들에게 대한 표창도 수여됐다. 진도군 김학, 영암군 유호진, 장흥군 김재승, 나주시 이건주, 강진군 오경배씨가 풀뿌리 봉사상을 받았다.

풀뿌리 의정대상은 화순군 민병흥 도의원, 장흥군 윤시석 도의원, 광주시 김옥자 시의원, 광양시 서상기 시의원, 나주시 김노금 시의원, 함평군 정수길 군의원, 강진군 배홍준 군의원, 영광군 심기동 군의회 부의장, 장흥군 위 등 군의원, 곡성군 주성재 군의원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최종 풀뿌리 자치대상은 강인규 나주시장이 수상했다.

한국지역신문협회는 지난 91년 창립된 단체로 각 지역별 협의회를 두고 현재 전국 400여개 주간신문사들이 포함돼 활동하고 있다. 전남·광주협의회는 지역내 1개 시군당 한개씩의 회원사로 총 21개 회원사로 구성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