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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기후변화 적응대책 추진사항 최종보고회 개최

  • 완도신문 wandonews@naver.com
  • 입력 2018.01.08 10:27
  • 수정 2018.01.08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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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은 26일 군청 상황실에서 기후변화 적응대책 관련 실과소장, 업무담당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후변화 적응 대책 추진사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기후변화에 대한 취약성을 고려한 8개 부문 33개 세부사업에 대한 추진사항의 문제점과 향후 대응방안 등이 논의됐다.

신우철 군수는 기후변화로 인해 해양‧육상환경이 급격히 변하고 있고 해수면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어 이를 신속히 파악하고 발빠른 대응을 위한 관측모니터링시스템 구축 및 수자원의 효율적 관리를 위한 일제점검을 주문하는 한편, 스피루리나 배양 사업화 등 해양헬스 케어산업과 연계된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한 신산업 육성을 지시했다.

또한 폭염, 한파 등 극한기후에 취약한 독거노인, 만성질병환자 등을 특별 관리 강화하여 대응할 수 있도록 세분화된 매뉴얼 및 위급상황 발생 시 즉시 실행 가능한 대응책 마련하고 시험재배 아열대 품종에 대한 경제성 분석, 완도유자 활성화 방안 강구, 폭염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현대화 시설 추가 검토, 도심권 나무식재 확대 추진 등을 지시했다.

신군수는 “전직원이 기후변화 현상을 인식하고 이를 사전에 대응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라”고 강조하였으며, 앞으로도 군은 기후변화 현상에 대한 종합적인 대응 및 긍정적 요소 극대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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