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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출신 '부부 아너 소사이어티' 탄생

인터그룹 양광용 회장․박춘희 여사 전남 부부 아너 5호 등록

  • 완도신문 wandonews@naver.com
  • 입력 2018.01.13 15:33
  • 수정 2018.01.21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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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출신 부부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 가입식은 완도군청에서 열렸으며, 신우철 완도군수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허정 회장, 정희영 사무처장이 참석하여 가입을 축하하고 인증서와 꽃다발을 전달하는 등 나눔 메시지를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랑의 열매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허정)는 1억원 이상 개인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Honor Society)의 2018년도 전남 첫 부부 아너 회원이 완도에서 탄생했다. 나눔의 주인공은 양광용(59)인터그룹 회장과 부인 박춘희(58)여사.

양광용 회장은 이미 지난 2013년 전남 9호(완도 1호) 회원으로 가입하여 꾸준한 나눔을 실천해 왔으며, 이번에 박춘희 여사가 전남 66호(완도 2호) 회원으로 가입하면서 부부 아너 5호로 등록되었다.

박춘희 여사는 사랑의 열매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5년동안 1억원의 성금을 기부하기로 약정하기로 하고 가입 서명하여 전국 1705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이 되었다.

가입식은 완도군청에서 열렸으며, 신우철 완도군수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허정 회장, 정희영 사무처장이 참석하여 가입을 축하하고 인증서와 꽃다발을 전달하는 등 나눔 메시지를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고향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써달라며 양광용 회장과 함께 완도군행복복지재단에 5백만원을 기탁하기도 했다.

양광용 회장은 완도출신 기업가로 현재 서울에서 운동의류 제작 전문업체인 인터그룹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재경완도군향우회 회장으로 향우회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양 회장은 아너 소사이어티 성금 1억원 기부 뿐만 아니라 완도의 어려운 이웃을 대상으로 겨울 트레이닝복, 방한복 및 아동점퍼, 운동복 등 5,000여벌의 옷을 지원하였으며, 완도군 초등학교 전교생 3,300여명에게 운동복을 기증하고 고향인 약산중고등학교 전교생에게도 운동복을 기증하는 등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고향의 발전을 위해 2014년 2017년 2회에 걸쳐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단체복 지원 및 완도 장보고수산물축제, 군민의 날 행사 등 크고 작은 지역 행사를 위해서도 아낌없는 후원을 펼쳐오고 있다.

양광용 회장은 “늘 고향을 생각하며 지역민과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는 전도사가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오늘 평생의 반려자인 사랑하는 아내가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에 함께 가입하게 되어 더욱 기쁘고, 큰 결심을 해준 아내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박춘희 여사는 “항상 베풀고 이웃과 함께하는 남편을 존경하고 자랑스러워했는데, 남편과 함께 좋은 일을 같이 할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하고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이웃들을 위한 나눔 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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