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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해경, 섬마을 뇌졸중 응급환자 긴급이송

  • 완도신문 wandonews@naver.com
  • 입력 2018.02.14 20:59
  • 수정 2018.02.14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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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해양경찰서(서장 김영암)는 지난 31일 완도군 소안도에서 뇌졸중 응급환자가 발생해 긴급이송에 나섰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후 7시경 완도군 소안도에 거주하는 김모씨(61세, 여)가 자택에서 두통과 다리 감각이 저하되는 증세가 있어 소안보건지소에서 진료한 결과 뇌졸중이 의심된다며 보건지소장이 완도해경 상황실로 긴급이송을 요청했다.

이에 완도해경은 경비함정을 급파, 신고접수 25분 만에 현장에 도착하여 환자와 보호자를 편승시킨 후 원격의료시스템을 이용 환자의 상태를 확인하며 오후 8시 땅끝항에 도착해 대기 중인 119구조대에게 응급환자를 인계했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지자체 등의 유관기관과 구축된 긴급구조 협력체계를 강화하여 바다가족의 생명을 지키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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