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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다도해일출공원 5가지 테마공간으로 조성

종합발전계획 수립, 세계 최고의 명품공원으로 개발

  • 완도신문 wandonews@naver.com
  • 입력 2018.02.15 07:48
  • 수정 2018.02.15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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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은 29일 다도해일출공원 종합발전계획 수립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지난해 8월부터 완도군의 대표 관광자원인 다도해일출공원에 체류형 관광여건을 조성하고 관광 인프라 구축 및 편의시설 확충을 위해 체계적인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보고회 결과, 다도해일출공원을 확대해 테마별로 5가지 공간을 배치하고 각 공간을 모노레일 열차로 연결하는 방식으로 구성했다.

첫 번째 테마는 완도의 과거와 현재를 보고 체험하는 공간인 히스토리(역사)파크로 전망대, 카페, 증강현실 체험관을 도입한다.

두 번째 테마, 가든(정원)파크에는 토피리어스공원, 음악분수, 야외공연장, 전망데크를 시설하여 다양한 정원양식을 체험하고 이벤트 및 버스킹 공간으로 활용한다.

세 번째 테마인 어드벤처(모험)파크는 루지, 터보건, 해안데크, VR체험관을 시설하여 체험 등 단체활동에 어울리는 공간으로 구성했다.

네 번째 테마는 네츄럴(자연)파크로 경관 감상공간으로 에코어드벤처, 짚라인을 도입한다.
다섯 번째 테마, 훼밀리(가족)파크는 오토캠핑장, 어린이 놀이공원, 배레스토랑 등을 시설해 자연과 교감하는 가족단위 여가공간으로 변화시킬 계획이다.

특히, 다도해일출공원 확대사업은 지난 1월 2일 승인 고시된 국토교통부의 신규 지역활성화사업에 50억 원 사업비로 최종 확정 되었고, 올해 2억 5천만 원의 국비 예산이 확보되어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고 있다.

완도군 관계자는 “완도군은 해양헬스케어 선도지자체로 선정돼 치유의 도시로 변모하고 있다”며 “수려한 해양경관과 365일 일출과 일몰을 조망할 수 있는 다도해일출공원을 볼거리, 즐길거리, 쉴거리가 있는 세계 최고의 관광코스로 탈바꿈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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