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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준 도의원 나 선거구 예비후보, 신지서 개소식

  • 김형진 기자 94332564@hanmail.net
  • 입력 2018.04.09 14:15
  • 수정 2018.04.09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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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도의원 2선거구의 신의준 예비후보가 지역민과 사회단체장, 그리고 지지자 등 200여명과 함께 신지면에서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표심잡기에 나섰다.

신의준 예비후보는 감회에 젖은 듯 "4년만에 다시 이 자리에 섰는데, 지난 4년은 참으로 힘든 시간이면서도 값진 시간이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민주당 경선의 낙선 때문에, 자신보다도 더 안까워하던 지지자들에 대해 너무 송구스러웠지만, 지난 4년은 다시 희망을 그리는 시간이었기에 무의미한 시간이 아니었다."고 말했다. 도의회에 당선되면 연도연육교 사업과 관련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며, 약산~금일 간 지방도를 국도로 승격시키는데 온힘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어업인들을 위해서는 현재 농업쪽에서는 농산물 최저가격보장제가 도입되고 있는데, 수산물 또한 최저 가격하한가 제정에 앞장서고 수산물 수급정책에 앞장 서겠다고 전했다. 완도군의 해양핼스케어 산업 또한 서부권 중심이 아닌, 동부권 지역에도 균형 있게 지원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본보 편집국 질의) 지난 선거에서 민주당 도의원 경선 과정 중 불이익을 받았다는 여론이 있었는데, 승복하느냐?에 대한 물음에 신의준 예비후보는 "승복한다"고 말하면서 "이번 도의원 출마가 가로 막히면 신의준의 정치는 끝난다. 다음은 후배들이 이끌어줘야한다"고 배수의  진을 쳤다.

(본보 편집국 질의) 무소속 출마도 고려하고 있느냐?는 물음에 신의준 예비후보는 "경선과정이 불공정하게 이뤄지면 지지자들과 숙의해 판단하겠다"며 "그보다는 아버지에 이어 25년 동안 민주당을 지켜왔고 민주당의 정신이 곧 나의 신념이지만 민주당은 참 많은 사람을 웃게 하고 많은 사람에게 피와 눈물을 줬다. 그러나 사랑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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