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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치매안심센터 임시개소, 치매조기검사 무료 실시

매주 화요일 촉탁의 치매 상담 가능...만60세이상 어르신 대상

  • 완도신문 wandonews@naver.com
  • 입력 2018.04.09 14:55
  • 수정 2018.04.0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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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은 지난해 12월부터 치매안심센터를 임시개소하고 만60세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치매조기검사를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

군은 새정부 공약인 치매국가책임제 실시에 따라 치매어르신과 가족의 부담을 국가가 함께 함으로써 국민의 기본적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보건의료원내에 치매안심센터 증축을 추진 중에 있다.

치매안심센터 건물은 올해 하반기 정식개원을 목표로 설계 중에 있으며, 정식개원 전 치매조기검사 등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임시개소하고 운영 중에 있다.

또한, 지난 2월부터는 마을 경로당, 복지관, 노인대학 등 어르신들이 계시는 곳을 찾아가 치매선별검사를 1,285명에게 실시하였으며, 맞춤형 상담, 기초검사, 치매예방교육을 1,364명에게 실시했다.

군은 해남종합병원과 협약을 맺고 정신건강의학과 임유이 과장을 촉탁의로 위촉하여 매주 화요일 완도보건의료원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또한, 정밀검사가 필요한 경우에는 협약병원인 해남종합병원으로 연계하여 진단비 지원을 받아 검사가 가능하다.

현재 치매관련 약을 복용중인 경우는 치매치료관리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치매어르신의 실종예방을 위한 인식표를 발급해 드리고 있다.

완도군 보건의료원 김선종 원장은 “가까운 치매안심센터에서 치매어르신과 가족들을 위한 1:1맞춤형 상담, 검진, 관리, 서비스 연결까지 통합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으니, 부담을 가지지 말고 방문해 달라”고 말했다.

기타 치매조기검진 및 문의사항은 완도군 치매안심센터(☎550-5810~5819)로 문의하면 자세한 상담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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