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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마을도서관 조성 지원 공모 '노화 넙도' 선정

노화 넙도 비롯 2개 군 최종 대상지로 확정...1읍면․1도서관 사업 지속 시행 및 운영활성화 지원

  • 완도신문 wandonews@naver.com
  • 입력 2018.04.09 17:02
  • 수정 2018.04.09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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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은 전라남도에서 주관하는 마을도서관 지원사업에 노화읍 넙도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마을도서관 조성 지원 사업은 총 사업비 3천만원으로 전남도가 읍면지역 유휴시설 활용을 통해 작은 도서관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지역간 문화격차를 해소하고 지식정보제공 및 평생교육 증진을 위해 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전남도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조사 및 심의를 거쳐 완도 노화 넙도를 비롯해 2개 군을 최종 대상지로 확정했다.

노화 넙도 주민들은 그동안 책을 읽고 도서관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배를 타고 인근에 있는 노화공공도서관까지 가거나 새책을 구압해야하는 시간적․경제적 불편함을 감수해야만 했다.

하지만, 마을도서관이 조성되면 주민들의 부담감이 해소되고, 어린이․청소년들에게는 건전한 문화공간으로, 지역민들에게는 소통과 화합의 문화 사랑방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완도관내에는 완도, 금일, 노화 3곳의 공공도서관이 운영되고 있으며, 작은 도서관은 4곳이 운영되고 있다.

완도군 관계자는 “지역주민의 독서 욕구를 충족하고 마을 공동체 구심점이 되는 작은 도서관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지원해 왔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공모사업 등을 적극 활용하여 도서관 없는 읍면을 해소하고 주민들이 책을 가까이 하며 소통할 수 있는 친근한 문화 공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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