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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다목적 실내체육관」 건립 청사진 나왔다!

2018년 하반기 착공, 2019년 하반기 준공 계획

  • 완도신문 wandonews@naver.com
  • 입력 2018.04.09 17:07
  • 수정 2018.04.09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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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이 지역 생활체육 공간 확보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다목적 실내체육관」 건립사업의 청사진이 나왔다.

지난 1월부터 설계 공모에 들어가 작품을 접수받아 3월 21일 건축 설계공모 심사위원회를 개최하여 (주)리가온건축사사무소의 작품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우수작은 (주)유탑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 가작은 교은건축사사무소의 작품으로 결정됐다.

설계 심사는 공간배치계획 등 4개(계획, 건축, 구조, 디자인)분야에 대학교수 등 전문가가 참여해 심도 있게 실시했다.

당선작은 부지 전체에 걸쳐 1층 평면으로 구성하여 생활체육시설과 주민 행사시 사용할 수 있는 가변형 계획과 다목적 경기장을 동일 층에 배치하여 상호 연계할 수 있도록 계획한 것이 심사위원들에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

완도군은 4월 중 설계용역 계약을 체결하고 8월말까지 실시설계 용역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건축 공사는 2018년 하반기에 착공하여 2019년 하반기에 준공할 계획이다.

다목적 실내체육관 건립사업은 총사업비 120억 원을 투입하여 완도읍 가용리 50-21번지 일원(완도 체육공원 내)에 부지면적 21만 995㎡, 연면적 5,810㎡, 지상2층, 관람석 475석 규모로 건립된다.

완도군은 귀농․귀어와 연륙․연도사업의 개통으로 젊은 층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며, 생활체육 인구가 증가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002년 건립된 농어민문화체육센터 시설물이 노후화되어 생활체육인들이 체육관을 이용하는데 불편이 있었으며, 생활체육 대회 개최에도 어려움이 있어왔다.

완도군 관계자는 “지역 주민들의 숙원 사업인 다목적 실내체육관이 완공되면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과 군민의 건강증진 및 여가활동을 통한 삶의 질이 한층 향상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체육 인프라 확충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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