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장애인총연합회(회장 이삼식)는 지난 4월 4일부터 4월 6일까지 3일간 여수시에서 개최된 ‘제26회 전라남도 장애인체육대회’에 참가하여 금메달 11개, 은메달 16개, 동메달 10개의 값진 메달을 따냈다.
이번 대회에서 역도, 조정, 육상, 배드민턴, 축구, 탁구, 게이트볼, 다트 등 총 8개 종목에 53명의 선수단이 참가하여 배드민턴에서 금 4개, 은 3개, 동 5개, 역도에서 금 3개, 은 8개, 동 4개, 육상 필드에서 금 3개, 은 5개, 탁구에서 금 1개, 동 1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완도군은 도서로 형성된 지리적 특수성 때문에 단체종목 선수 선발 및 젊은 선수 영입의 한계 등으로 인해 어려움이 있지만,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해 작년과 동일한 종합순위 12위를 기록했다.
박현식 부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선수들이 스포츠를 통하여 사회참여의 기회를 확대하고, 자활의지를 고취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으며, 장애인생활체육의 활성화 및 저변 확대를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