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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면, 다문화가족 건강댄스강좌 교실 운영

오는 17일엔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힐링 봄나들이’ 추진

  • 완도신문 wandonews@naver.com
  • 입력 2018.04.09 17:37
  • 수정 2018.04.09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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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공동체 형성으로 살기좋은 지역만들기를 역점 추진하고 있는 신지면에서 결혼이주여성들을 대상으로 한 건강댄스강좌 교실이 열려 눈길을 끌었다.

지난 5일 신지면문화센터에서 홍안기 완도군새마을협의회장과 신지면기관사회단체장, 다문화가족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강식을 개최했다.

건강댄스 교실은 신지면사무소와 신지면새마을협의회가 주관하고 군 새마을협의회가 지원하고 있다.

건강댄스 교실은 신지면에 거주하는 결혼이주여성들의 안정적인 정착과 일상에서 누리는 건전한 생활 문화 만들기 일환으로 오는 6월까지 매주 목요일 강좌를 실시한다.

특히, 완도군새마을회 이영숙 사무국장이 재능기부 강사로 나서서 눈길을 끌었다.

강좌에 참여한 결혼이주여성들은 “다같이 춤추고 어울리는 강좌라고 해서 신청했다며, 실제로 참여해보니 너무 재미있어 다음 강좌가 기다려 진다‘며 즐거움을 감추지 못했다.

완도군에서 최초로 결혼이주여성들로만 구성된 신지면 건강댄스 강좌는 문화의 벽을 허물고 더불어 함께사는 사회 분위기 조성으로 이주여성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하는데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신지면사무소는 이주여성들이 지역정서를 쉽게 이해하고 한국문화의 친숙한 적응을 돕기 위해 오는 4월 17일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힐링 봄나들이’를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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