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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 1명, 군외 3명 출마...한자리 놓고 '삼국지' 혈투

[언단의 장]군의원 다 선거구 예비후보 서면 인터뷰

  • 완도신문 wandonews@naver.com
  • 입력 2018.04.30 18:20
  • 수정 2018.05.01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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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주> 본보에서는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한 예비후보를 대상으로 지난 23일 서면 질의서를 보내 이에 회신한 예비후보자의 답변을 언단의장에 게재한다. (존칭은 생략하며, 게재 순서는 가나다라순이며, 지면 할애의 형평성을 고려해 각 후보자가 보내 온 내용의 일부는 편집됐음을 밝힌다)

완도군 군의원 다 선거구(군외, 신지, 약산, 청산)
 

                                               <<김재홍/더불어민주당>>

1. 출마의 변
낙후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켜 가정경제 소득에 직결될 수 있도록 하고, 노인복지를 통해 실버산업육성을 강화하고 주민들이 공정하고 정의로운 삶의 질을 개선 하고자 지금껏 사회봉사 활동을 통해 얻은 지혜와 경륜을 오로지 주민들의 민원 해결에 온몸을 바쳐 보겠습니다.

2. 자신의 강점
농협이사로 10여년간 재직하면서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충분히 숙지하고 있고, 조합원들의 권익보호와 소득향상에 힘써왔으며,지난 20여년간 군외 중학생들에게
체육복을 무상으로 제공하는등 장학사업에도 관심을 기울여 지역사회에 헌신적인 봉사를 해왔습니다 그리고 흔들리지 않는 뚝심과, 이웃과 함께하는 협동 정신을 몸소 실천해 왔으며 불의에 저항하며 정의로운일에 헌신해 왔다고 자부합니다.

3. 주요 공약과 해결방안?
① 공정한 기회 제공으로 군민은 누구나!
지방 정부로부터 평등한 기회를 보장받게 하겠다. ② 노인복지에 최선을 다하겠다. 기초생활보호대상자 뿐 아니라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독거 노인을 보살피는 일에 총력을 기울여 사회로부터 보호받지 못하는 가정이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③사회적 차별, 기회의 차별이 생기지 않도록 다문화 가정이 연착륙 할 수 있도록 하겠다. ④양식산업의 발전과 유통구조 질서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 ⑤매생이 생산어민들을 위해 유통구조개선과 군으로부터 재정지원 및 생산어가의 소득보전을 위해 다양한 방법을 구현해 보겠다.
또 지역빈부격차 해소를 위해 일하겠다. 지역경제 침체로 인해 지역공동체가 몰락하는 것을 막는 일로 동부권 바다목장 사업 등을 통해 지역별 협동조합을 구성하여 가정경제 소득 증대에 힘 쓰겠다.
 

                                             <<박경봉/무소속>>

1. 출마의 변
저희 군외면은 12년 동안 군의원을 배출하지 못하여 이번에는 우리면 출신 군의원을 배출하고저 면내 사회단체 청년회, 번영회 포함 18개단체 각마을 대표 24명 합 42명으로 구성된 군외면하나되기추진위원회를 발족하여 지난해 11월에 선관위직원 입회하에 투표하여 군외면하나되기상임위원장을 선출된 바, 잠정적으로 군의원후보 결정되었고, 선거법을 고려하여 2017년 12월 12일자로 사표하고 출마를 준비해왔습니다.
또한 저는 군의원 군민의 심부름꾼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는 지금껏 지역 사회봉사 활동해왔던 것을 경험삼아 주민 편에서 민의를 경청하며 군민속으로 한걸음 한걸음 걸어가겠습니다.

2. 자신의 강점
저는 군외면 하나되기위원회에서 선택받은 자로서 군민과 하나될 수 있으며 평소 주민들과 동거동락하여 왔으며, 군민들과 함께 지역에서 군외면 최연소이장(12년), 군외면청년회장, 군외면 이장단장(2년)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해온것이 큰 장점이라 생각합니다.
사람은 어려움을 겪여보지 않은 사람은 그 고충과 어려움을 잘 모릅니다. 저는 평소 어려움도 기쁨도 함께해 왔기에 그 누구보다 지역을 속속들이 잘 알고 있습니다.

3. 주요 공약과 해결방안?
1) 지방자치 분권시대에 대비하여 협의체를 발족 대비하겠습니다.
2) 연안 여객 공영버스요금 국가보조 20~50%로 건의추진하겠습니다.
3) 농,수산물 생산지를 단지화하고 농수산물 유통센터와 대도시 아파트부녀회 직거래장터 판매추진으로 인한 농촌경제의 소득 증대하겠습니다.
특히 완도대교 부근(관문) 환경정비사업과 수목원과 연계한 원동소재지 개발 및 상권회복 사업추진입니다.
 

                                          <<박병수/민주평화당>>

1. 출마의 변
일찍히 공직에 투신 완도군에서 정년퇴직한 공무원 출신으로서 지난 30여년간 완도군 공직생활 중 친환경 농업과장, 청산 면장, 군외 면장으로 재직하면서 최 일선의 민생현장에서 우리지역 농어민들의 애환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습니다.
완도~광주 간 고속도로건설 사업과 해양 헬스케어 산업 등 권역별 특색있는 개발사업 추진으로  지역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열었으며, 농수산물 유통구조를 개선하여 전복, 광어, 김, 미역등 해조류 가격 안정을 기하고 농업인의 소득향상을 위한 고소득 작물인 비파, 딸기, 포도 등 특용작물 시설하우스 재배 확대와 자연그대로 농축산업을 육성, 농민들의 소득을 보장하고 해양관광자원을 개발하여 도서지역의 섬 관광객유치로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겠습니다.

2. 자신의 강점
완도군의회 의원의 권한과 중요 역할은 조례 제정권, 예산 심의권, 행정사무감사와 조사권 등으로 다양한 행정 전문지식이있어야만, 집행부를 견제와 감시 균형을 통하여 군민을 위한 건전한 의회상을 정립할 것으로 생각 합니다.
박병수 예비후보자는 30여년간의 공직생활 중 인사업무, 관광시설, 감사, 예산 등 군행정의 중요 실무를 담당했던 행정능력이 탁월한 행정전문가이며, 또한 군청 친환경농업과장과 군외 청산면장으로 재직시 행정의 최 일선에서 군민들과 현장대화를 통하여 주민들의 고충을 해결하는 등 군의원으로서 충분한 자질과 인격을 갖췄다고 자부합니다.

3. 주요 공약과 해결방안?
1) 완도 관문 원동항 미항 개발사업
2) 약산면 동결건조 매생이 제조 가공 공장 건립
3) 신지면 동부권 청각 판매장 시설 
4) 청산면 신흥해수욕장 주변 관광 자원화 사업 
 

                                              <<허궁희/더불어민주당>

1. 출마의 변
신지에서 태어나 자랐으며 87년 지역 최연소 이장을 시작으로 농민회에 가입하여 지역 농가의 신기술보급에 앞장 섰으며 또한 축산업에 뛰어들어 소 값 가격 파동으로 인해 피해의 고배도 마셔봤습니다.
그 이후 해조류에 관심을 갖고 톳, 미역 ,다시마 양식을 하였지만 이마저도 해조류 가격의 폭락으로 인한 좌절을 견디어야 했습니다. 이러한 이유가 정부정책의 불신으로 이어져 개인의 의견보다 다수의 의견이 낫다는 생각으로 사회봉사단체에 가입하여 지역의 번영회장까지 역임하였습니다.
또한 육상광어 양식을 하면서 광어, 우럭 ,전복 등의 가격하락으로 수산양식어민들의 삶의 고통을 함께 해왔으며 지역번영회장직을 수행하면서 1차 산업의 농. 어업인의 애로사항을 해결 할 수 없었으며  지역민의 피 와 땀인 농. 수산물이 헐값에 판매되는 과정을 보며 이제는 군민을 위해 봉사해야 되겠다고 생각하였습니다.

2. 자신의 강점
정직과 신뢰, 신념을 바탕으로 한 강한 추진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려서는 집안의 가난함을 원망하지 않고 중고등 교육을 검정고시로 마치면서도 저는 정직하게 앞만보며 희망을 키워 왔으며 87년 지역 최연소 이장을 시작으로 수많은 지역봉사 사회단체의 위원과 장을 엮임 하면서 때론 불의와 타협하지 않았으며“고지식하다”, “강경하다” 라는 말을 들을 때도 있었지만 “정직”하나로 지역민의 신임을 받았습니다.
어려서의 어려운 가정형편도, 또한 세상을 살아오면서 어려운 고비가 많았지만 희망을 잃어 본적이 없습니다.
항상 긍정적인 마인드와 사고로 세상을 바라보는 눈을 갖기 위해 노력하며 앞으로도 이러한 신념으로 지역사회에 봉사하며 살아갈 것 입니다.

3. 주요 공약과 해결방안?
문재인 대통령의 100대 공약사업인 해양 헬스 케어 산업은 해수, 해조류, 갯벌 등 해양자원을 활용하여 호흡기질환, 면역질환, 피부질환 재활 등의 치유에 활용하고 의료와 관광산업과 융합하여 지역경제에 고부가 가치산업으로 발전할 것으로 보인다. 완도군에서 2030년까지 1조원을 투입하여 해양헬스케어센터, 해양병원, 치유공원 등 공공시설과 해양리조트, 바이오기업 등의 민자 시설이 해양헬스케어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함에 있어 미래를 보는 백년대계를 생각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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