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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고품질 쌀 생산 모내기 한창

2,097㏊에서 1만64톤 생산 목표, 완도자연그대로 농업단지 1,272㏊도 조성

  • 완도신문 wandonews@naver.com
  • 입력 2018.06.24 23:39
  • 수정 2018.06.24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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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에서는 완도 자연그대로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모내기가 한창이다.

극심한 가뭄으로 모내기에 어려움을 겪었던 지난해와는 달리 올해는 잦은 강우로 인해 평균 저수율이 97%까지 올라 농업용수가 충분해 모내기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올해 완도군의 벼 재배계획 면적은 2,097㏊에서 1만64톤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2017년도 유기농 37㏊, 무농약 780㏊ 친환경 벼 생산 인증을 획득 지역을 확대해 올해는 완도자연그대로 농업단지 1,272㏊를 조성할 계획이다.

군은 친환경 농산물 품질인증을 받을 경우 인증비용 전액을 지원하고, 유기농은 ㏊당 120만원, 무농약 ㏊당 70만원을 단지 조성비용으로 지급하고 있다.

완도농협도 완도쌀 미질향상과 고품질 브랜드 쌀 생산을 위하여 미품벼 200㏊를 농가와 계약 재배하여 생산한 벼를 전량 수매할 계획이며, ‘건강의 섬 완도 자연그대로 미(米)’ 브랜드로 판매할 예정이다.

완도군은 본격적인 농번기가 시작됨에 따라 고령농가 등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일손 돕기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며, 완도 자연그대로 고품질 쌀이 생산될 수 있도록 적기 모내기, 병해충 방제, 적기수확 등 영농지도에도 노력하고 있다.

혹시라도 우려되는 자연재해에 대비해 6월 30일까지 농작물 재해보험에 모든 농가가 가입토록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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