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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산 맥류 보급종 신청하세요!

  • 완도신문 wandonews@naver.com
  • 입력 2018.09.02 20:51
  • 수정 2018.09.02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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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은 올해 맥류(보리·밀·보리) 보급종을 24일부터 8월 17일까지 농업기술센터, 농업인상담소, 읍·면사무소를 통해 신청 받고 있다.

신청 가능한 맥류 보급종은 쌀보리(흰찰쌀, 새쌀), 밀(금강), 호밀(곡우)이며, 금강밀과 곡우호밀은 전량 소독된 종자만 공급한다. 다만 쌀보리 종자는 소독한 종자와 유기(무농약) 농산물 재배 등을 위해 소독약이 처리되지 않은 미소독 종자로 공급되며 농가는 필요에 따라 종자를 선택할 수 있다.

보급종 중 호밀(곡우)은 일반 농업인을 대상으로 최초 공급하는 작물로, 수확 시기가 빠르고 환경 적응성이 높은 품종이며 청예, 건초, 사일리지 등 여러 가지 목적으로 이용할 수 있어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는 호밀의 자급률을 높이는데 이바지 할 것으로 전망된다.

공급 가격은 20kg 포대 당 소독된 쌀보리 27,800원(미소독 26,400원), 밀 26,600원, 호밀 36,000원이며 9월 3일부터 10월 10일까지 해당 읍·면 농협을 통해 신청 농가에게 공급된다.

농업기술센터(소장 김준열)에 따르면 󰡒소비자들의 웰빙 농산물에 대한 소비가 증가하면서 국내산 찰보리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맥류 보급종을 기한 내에 신청해 벼 수확 후 적기 파종할 수 있도록 전용복비 등 영농자재를 미리 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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