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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면 모두 수산사업 시설물 사후관리 소홀”

완도군, 지난 4일 홈피에 노화·군외·소안 2018년 정기종합감사 결과 공개

  • 박주성 기자 pressmania@naver.com
  • 입력 2018.09.24 15:48
  • 수정 2018.09.24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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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도 완도군 종합감사결과 노화읍·군외면·소안면 3곳 읍·면이 공통으로 해양수산사업 시설물 사후관리에 소홀한 것으로 나타났다.

완도군은 지난 4일 군 홈페이지에 2018년도 정기종합감사(노화읍·군외면·소안면) 결과를 공개했다.

공개된 감사자료에 따르면, 노화읍은 관리대상 수산사업 중 2000년~2017년에 설치된 해양수산시설물 70개소(다목적 인양기 39개소, 복합다기능부잔교 18개소, 쓰레기집하장 13개소), 군외면은 관리대상 수산사업 중 2010년~2017년에 설치된 해양수산시설물 22개소, 소안면은 2012년`2017년에 설치된 해양수산시설물 24개소(다목적 인양기 11개소, 복합다기능 부잔교 9개소, 쓰레기집하장 4개소)의 경우 관리대장을 비치하고 있으나 연 1회 정기적 점검계획 수립과 점검결과를 보고하여야 하나 2015년부터 감사일 현재까지 미점검하는 등 시설물 사후관리에 소홀했다고 지적당했다.

이번 감사에서 노화읍은 비가림막 설치공사 등 2건의 공사를 시행하면서 동일사업 예산에 단일공사인데도 추정가격 2천만원 미만의 공사로 각각 분할하여 ㈜OO건설, △△종합건설과 일괄계약을 체결하여 특정업체 특혜 부여 및 000천원의 예산을 낭비했으며, 공무원 유연근무제 신청에 따른 조기 출근자와 야간 퇴근자는 지문인식 시스템을 통한 출·퇴근 등록을 하도록 되어 있음에도 출근만 지문인식을 등록하고 퇴근시에는 지문인식 등록을 하지 않고 퇴근 함으로써 유연근무제 승인 시간 이전에 퇴근여부에 대해서 확인이 되지 않는 등 유연근무제 실행취지에 지장을 초래한 사실이 있다는 내용이 대표적으로 감사에서 적발됐으며 이밖에도 공유재산 대부계약 체결에 관한 사항, 경로당 및 경로복지센터 보조금 집행 및 정산소홀, 수의계약 업무처리 소홀, 2017년 새끼우렁이 공급사업 부정적 등도 지적됐다.

군외면은 2016년 완도대교 바다축제 보조금 정산보고서 사업계획서에는 이벤트 대행비 1,950만원으로 계약했으나 보조금 집행내역서에는 뮤직스타일이벤트(행사 대행) 회사에 4월 26일 계약금 1,000만원과 5월 3일 1,000만원 합계 2,000만원을 집행하였으나 확인하지 않고 정산처리 및 청렴서약서 미징구한 것과 2017년 아동급식 지원 대상자 선정을 소홀한 것이 적발됐다. 이 밖에 당직근무 및 청사경비 소홀, 공유재산 대부업무 처리 소홀, 공용차량 이용에 관한 사항, 이장수당 지급에 관한 사항, 업무추진비 물품수불부 미작성, 조건불리 수산직불제 대상자 검토 소홀, 건설공사 시공물량 부족 및 정산소홀 등이 지적당했다.

소안면은 소안항 공원 조성사업 등 5건의 부족 시공된 ∇,∇∇∇,∇∇∇원에 대한 감액 또는 재시공 요구없이 대가를 지급하는 등 시설공사 감독 및 검사업무 소홀과 2017년 농어업인 자녀 학자금 지원사업을 추진하면서 지원대상자가 신청내용 확인을 위하여 관련서류를 첨부하여 이장에게 서명 또는 날인을 받아야 함에도 이장에게 확인받지 않고 제출한 것이 적발됐다. 이밖에 2018년 상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 추진 소홀, , 비밀 열람기록전 관리 소홀, 농지취득자격증명 발급 부적정, 존치기간 경과 가설건축물 사후관리 소홀 등이 지적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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