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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읍 결혼이민여성 한글 공부에 푹 빠져

손글씨(pop) 배워 연말 작품 전시회 계획 예정

  • 완도신문 wandonews@naver.com
  • 입력 2018.10.28 14:50
  • 수정 2018.10.28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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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읍(읍장 최광윤)에서는 노인분회교육관(2층)에서언어 소통의 어려움 해소와 자녀 교육 등 정보를 함께 공유하며 지역 사회 구성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문화가족을 위한 한글 교실’을 열었다.

한글 교실은 23명의 결혼이민여성들을 대상으로 지난 9월 13일부터 시작하여 내년 1월 말까지 40회 일정으로 매주 화·목요일 오후 6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2시간 씩 운영한다.

노인분회교육관에 마련된 한글 교실의 교육 대상은 결혼이민여성들과 예쁜 손글씨(pop)를 배우고 싶어 하는 주민들로 손글씨를 접목해서 배우는 한글 교육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교육은 전남사회복지 공동모금회 공모 사업으로 선정돼 사업비 3,150천원으로 한글 교실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에는 ‘2018 청정완도 가을빛 여행’ 축제장도 방문하여 군민들과 함께 축제를 즐길 예정이다.

최광윤 금일읍장은 “낮에는 일을 하고 밤에는 공부를 하는 것이 힘들겠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말고 참여해주길 바란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자신감을 갖고 행복한 가정, 건강한 가정을 만들어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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