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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100원 택시 이용 홍보 좀 해주세요"

  • 완도신문 wandonews@naver.com
  • 입력 2018.12.07 09:26
  • 수정 2018.12.07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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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부터 전남도 각 시군에서 운영 중인 ‘100원 택시’는 상대적으로 교통 취약지역 주민이 택시를 불러 이용권과 100원을 지불하면 마을회관에서 읍면동 소재지까지 이동할 수 있는 복지제도다.
100원 택시는 전남도의 만족도 조사에 이용자 97%가 만족할 정도로 농어촌지역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의 이동권 보장과 외출, 문화여가 활동이 증가하는 등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완도읍 김 모 씨는 "현재 완도군에서 운영 중인 100원 택시는 이용할 줄 모르는 사람이 많은 것 같다"며 보다 적극적인 홍보를 부탁했다.

완도군은 2018년도 상반기 현재, 11개마을에서 932명이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운영차량은 212대로 11,115번 운영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인근 시군인 영암군은 66개마을 1,961명이 이용하며, 같은 섬지역인 신안은 56개 마을에 421명이 이용한 것으로 파악 돼 조례를 개정해서라도 더 많은 마을이 이용하도록 사업 확대가 필요해 보인다.
군 관계자는 "교통이 불리한 지역에서 신청하면 특별한 제약은 없는데, 2019년에는 더 많은 교통약자들이 100원 택시를 이용하도록 홍보에 힘 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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