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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의 보물, 주도 상록수림 보수 치료 중!

  • 완도신문 wandonews@naver.com
  • 입력 2018.12.07 09:29
  • 수정 2018.12.07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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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군수 신우철)은 주도 상록수림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하여 천연기념물 보수치료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주도 상록수림은 1962년 국가지정문화재인 천연기념물 제28호로 지정되었으며, 원시림 상태를 방불케 할 만큼 보존이 잘되어 있어 학술적 가치가 큰 곳이다.
주도의 면적은 17,190㎡으로 작은 섬이지만 각종 상록활엽 수종으로 덮여 있다.

주도에 서식하는 상록 활엽 수종으로는 육박나무, 구실잣밤나무, 참식나무, 돈마누, 사스레피나무, 붉가시나무, 메밀잣밤나무, 광나무 등 다양한 나무들과 댕댕이덩굴, 청가시덩굴, 개머루 등 덩굴식물들이  있다.
이번 주도 상록수림 보수치료 사업은 덩굴식물 등으로 인해 육박나무, 생달나무, 구실잣밤나무 등 수목의 수관 및 생육을 억제하고 있는 상황을 해소하고, 광합성 저해로 인해 수세 약화가 우려됨에 따라 위해 덩굴을 제거하고 모니터링을 통해 병해충 발생 동향, 수세 변화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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