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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빡센 해외시찰

박인철 완도군의회 의원

  • 완도신문 wandonews@naver.com
  • 입력 2018.12.07 09:36
  • 수정 2018.12.07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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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후2시 인천공항 이륙 20일 오전 2시 현지시간 오후 6시 프랑스 드골공항 도착. 다음날 프랑스에 첫눈이 내렸다.
오전 8시 버스로 5시간 이동.
높은 산은 없고 가도 가도 끝없이 이어지는 벌판, 여기에서 무슨 작물을 심는 것일까?  특이한 건, 화물차 운전자들의 파업으로 고속도로가 폐쇄 돼 지방도로로 이동했는데, 경관은 좋다. 점심식사는 삼천원짜리 풀뿌리로 간단하게. 그런데 너무한다.
중간 중간 고속도로를 막고 파업하는 사람들. 대한민국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다.

6시간 이동도착 노르망디 재활의학센터 방문. 닥터 페스킨 의사에게 재활사례 밎 해조류 및 해수를 이용하여 환자 치료 과정의 설명을 듣고 치료 과정 견학.
4시30분 노르망디서 노스코프로 이동 약 3시간 30분 이동. 오후 7시34분 두번째 숙소 도착 후 방 배정 받고 도보로 10분 걸어 식당으로 이동. 식당을 찾아 헤매는데, 비는 내리고 참 처량하다. 프랑스까지 와서 무슨 일이 이렇게 많은지 정말 모르겠다.
겨우겨우 오후 8시17분 중국집에 도착해 주문 오후 9시34분 저녁식사 완료하고 숙소 이동 식사 후 걸어서 10시 1분 숙소 도착.
이 나라 방송은 토론 오락 연속극은 거의없다. 3일째 아침 오전 5시 기상 라면에 햅반으로 아침식사를 대신하고 7시30분 아직도 밖은 컴컴. 북반구에 위치하여서 날이 늦게 밝는다. 오전 9시30분 일정 시작. 노스코프관광청 이동 중 미팅후 점심식사 후 병원으로 이동. 해양바이오연구소를 방문했는데, 17세기부터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중이란다.  연구원 중, 2014년 해조류박람회에 참가했단 소리에 괜스레 감동이 전해온다.

연구소 방문을 마치고 해수풀장 체험장으로 16시53분 다시마 맛사지 및 해수풀장 운동 수 치료체험, 20시10분 마무리 저녁을 먹고 숙소 입실 22시25분, 오늘 일정을 마치면서 3일동안 프랑스에서 해양치유센터 보고 느낀 각자의 소감을 발표했다.
일정이 마무리됐지만 새벽 3시기상 시차때문에 잠도 오지 않고 피곤함만이 물밀듯이 밀려온다. 이제 집으로 가는 길.
다시 8시간 이동 파리 입성. 11시간 차량 이동후 드골공항 도착. 우리 시간 17시  인천공항 도착.  23시간 차타고 비행기 타고 앞으로 7시간 이동 완도 도착 30시간 강행군. 혹여, 누가? 농담이라도 "선심성 해외관광 잘 다녀왔냐?"고 묻는다면 그 사람과는 평생 이야기도 나누지 않을 정도로 그야말로 '빡센(?)'시찰 일정이었다.
이송현 과장과 이양일 의사계장, 임대용 계장과 김현주 계장의 노고가 컸다.

시찰 소회를 밝히면, 우리나라에서는 해조류를 음식으로 생각하여 음식조리방법, 양식기술이 앞서 나가는 것에 비해, 유럽에서는 해조류를 식용보다는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바이오제품, 해양헬스케어 등 산업화에 중점을 두고 있고 해조류의 유전체와 해조류와 관련된 박테리아 연구 등을 통해 해조류를 이용한 고차가공에 상당 부분 노하우와 기술이 축적되어 있음을 센터 연구소장 등과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알 수 있었다.
전국 최대의 해조류 생산지역인 완도는 해조류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해양바이오제품 개발 등 해조류를 활용한 고차가공이 필요한 시점에서 해양생물 기능연구의 선진화된 기술과 정보교류를 위해 로스코프 해양생물연구교육센터와 지속적인 네트워크가 필요할 것으로 보였다.
프랑스 사례 조사를 통해 해양치유산업의 발전 가능성은 충분하다.
문제는 군민 모두 지혜와 역량을 모아 완도형에 맞는 해양치유산업 사업화 모델을 만들어 단계별 로드맵을 수립하여 체계적으로 추진되어야 한다고 본다.19일 오후2시 인천공항 이륙 20일 오전 2시 현지시간 오후 6시 프랑스 드골공항 도착. 다음날 프랑스에 첫눈이 내렸다.
오전 8시 버스로 5시간 이동.
높은 산은 없고 가도 가도 끝없이 이어지는 벌판, 여기에서 무슨 작물을 심는 것일까?  특이한 건, 화물차 운전자들의 파업으로 고속도로가 폐쇄 돼 지방도로로 이동했는데, 경관은 좋다. 점심식사는 삼천원짜리 풀뿌리로 간단하게. 그런데 너무한다.

중간 중간 고속도로를 막고 파업하는 사람들. 대한민국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다.
6시간 이동도착 노르망디 재활의학센터 방문. 닥터 페스킨 의사에게 재활사례 밎 해조류 및 해수를 이용하여 환자 치료 과정의 설명을 듣고 치료 과정 견학.
4시30분 노르망디서 노스코프로 이동 약 3시간 30분 이동. 오후 7시34분 두번째 숙소 도착 후 방 배정 받고 도보로 10분 걸어 식당으로 이동. 식당을 찾아 헤매는데, 비는 내리고 참 처량하다. 프랑스까지 와서 무슨 일이 이렇게 많은지 정말 모르겠다.
겨우겨우 오후 8시17분 중국집에 도착해 주문 오후 9시34분 저녁식사 완료하고 숙소 이동 식사 후 걸어서 10시 1분 숙소 도착.

이 나라 방송은 토론 오락 연속극은 거의없다. 3일째 아침 오전 5시 기상 라면에 햅반으로 아침식사를 대신하고 7시30분 아직도 밖은 컴컴. 북반구에 위치하여서 날이 늦게 밝는다. 오전 9시30분 일정 시작. 노스코프관광청 이동 중 미팅후 점심식사 후 병원으로 이동. 해양바이오연구소를 방문했는데, 17세기부터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중이란다.  연구원 중, 2014년 해조류박람회에 참가했단 소리에 괜스레 감동이 전해온다.
연구소 방문을 마치고 해수풀장 체험장으로 16시53분 다시마 맛사지 및 해수풀장 운동 수 치료체험, 20시10분 마무리 저녁을 먹고 숙소 입실 22시25분, 오늘 일정을 마치면서 3일동안 프랑스에서 해양치유센터 보고 느낀 각자의 소감을 발표했다.
일정이 마무리됐지만 새벽 3시기상 시차때문에 잠도 오지 않고 피곤함만이 물밀듯이 밀려온다. 이제 집으로 가는 길.

다시 8시간 이동 파리 입성. 11시간 차량 이동후 드골공항 도착. 우리 시간 17시  인천공항 도착.  23시간 차타고 비행기 타고 앞으로 7시간 이동 완도 도착 30시간 강행군. 혹여, 누가? 농담이라도 "선심성 해외관광 잘 다녀왔냐?"고 묻는다면 그 사람과는 평생 이야기도 나누지 않을 정도로 그야말로 '빡센(?)'시찰 일정이었다.
이송현 과장과 이양일 의사계장, 임대용 계장과 김현주 계장의 노고가 컸다.
시찰 소회를 밝히면, 우리나라에서는 해조류를 음식으로 생각하여 음식조리방법, 양식기술이 앞서 나가는 것에 비해, 유럽에서는 해조류를 식용보다는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바이오제품, 해양헬스케어 등 산업화에 중점을 두고 있고 해조류의 유전체와 해조류와 관련된 박테리아 연구 등을 통해 해조류를 이용한 고차가공에 상당 부분 노하우와 기술이 축적되어 있음을 센터 연구소장 등과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알 수 있었다.

전국 최대의 해조류 생산지역인 완도는 해조류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해양바이오제품 개발 등 해조류를 활용한 고차가공이 필요한 시점에서 해양생물 기능연구의 선진화된 기술과 정보교류를 위해 로스코프 해양생물연구교육센터와 지속적인 네트워크가 필요할 것으로 보였다.
프랑스 사례 조사를 통해 해양치유산업의 발전 가능성은 충분하다. 문제는 군민 모두 지혜와 역량을 모아 완도형에 맞는 해양치유산업 사업화 모델을 만들어 단계별 로드맵을 수립하여 체계적으로 추진되어야 한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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