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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치유산업, 민자유치 위해 치유센터 건립 시급”

지난 17일 '해양치유센터 건립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최종 보고회' 열려

  • 박주성 기자 pressmania@naver.com
  • 입력 2019.01.19 15:03
  • 수정 2019.01.19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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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치유센터 조감도.

지난 17일 군청 상황실에서는 신우철 군수를 비롯한 각 실과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7기 완도군정의 핵심사업인 해양헬스케어사업의 초석을 다질 해양치유센터 건립 타당성 조사 및 기본 계획수립 최종 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보고회는 해양치유자원의 건강자원화를 통한 특성화모델 수립과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목적지향형 사업 모델 구축, 지역주민 건강증진 프로그램과 지역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활성화 모델을 구축하는 방향성을 제시했다.

용역을 맡은 웰캄의 최미경 소장은 "지역 특성을 반영한 지역맞춤형 비즈니스 모델을 수립하고, 지역 맞춤형 전문 인력 양성, 지역주민 건강 증진과 인근 해양치유기관들과 연계 협력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며 "해양헬스케어산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민자유치를 이끌어내야  하는데, 그러기 위해 완도군에서는 해양치유센터 건립이 시급하고, 센터에서는 다양한 수치유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다목적 공간으로써 각종 해조류와 향산화 테라피를 이용해 치유 효과를 높여간다면 좋은 결과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박현식 부군수는 "실과 TF 팀을 구성해, 지속적인 관리와 함께 해양헬스산업 전반에 걸쳐 관광정책과 병행해 챙겨가는 방식으로 추진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신우철 군수는 "해양헬스케어 산업이 성공하려면 국민적 관심을 이끌어야 하고, 외형보다는 독창적이고 치유에 효율적인 프로그램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밖에, "부지확보가 시급하다" "민간 유치를 지금부터 나서야 한다" 등 다양한 의견이 대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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