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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공 이순신 장군 제420주기 순국대제 열려

이순신장군 관광 호국벨트사업 일환 이순신장군 기념공원 조성

  • 완도신문 wandonews@naver.com
  • 입력 2019.01.19 19:26
  • 수정 2019.01.19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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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금면은 지난 25일 충무사에서 충무공 이순신장군 제420주기 순국대제 행사를 개최했다.

제420주기 추모제는 완도군이 주관하고 사)이충무공유적고금도충무사 보존위원회가 주관했다.  이날 행사는 신의준 도의원, 김양훈 군의원, 우성자 군의원,   허정수 복지행정국장, 정광민 고금면장, 안태호 문화체육과장, 정영래 완도문화원장을 비롯한 사회단체장, 유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순국대제는 국민의례, 기념사, 추모사, 충무공의 노래 제창, 순국제(이순신·이영남 장군), 헌화 및 분향, 기념촬영 등 다채로운 행사로 엄숙히 진행됐다.

제관 위촉은 초헌관(신의준), 아헌관(김양훈), 종헌관(정영래),  집례(우중석), 대축(배준현), 진설(오창호), 봉노(황금태), 봉향(손기천), 사준(우승균), 봉작(박귀복), 알자(안돈순) 등 제관으로 임명됐다.

정충갑 충무사보존위원장은 식사를 통해 "이곳 고금도는 정유재란 때 삼군수군본영을 설치했던 유서 깊은 곳이다"면서 "이순신장군은 적의 총탄에 맞았음에도 불구하고 전쟁이 더 급하니 나의 죽음을 알리지 마라는 유언을 남기시고 운명하셨다. 순국하신 공의 유해는 고금 묘당도 월송대에 봉안하셨다가 충남 아산으로 옮기셨다"면서 위기에 처한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은 우리 후손들의 가슴 속에 영원히 남아 있을 것이라고 했다.

신우철 군수님을 대신해 추모사를 대독한 허정수 복지행정국장은 "성탄절과 매서운 겨울 한파에도 불구하고 참석해 주신 분들께  감사하다"면서 "이순신장군 관광 호국 벨트사업을 중앙부처에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있으며 사업의 일환으로 이순신장군 기념공원, 전시 영상관 건립, 관왕묘 재건, 이순신 생태공원 조성 등 85억원을 투자해 내년부터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했다.

또 "삼도수군통제영 재건, 봉수대, 옛 활터 복원 등 이순신·진린장군 선양사업을 추진해 관광인프라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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