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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그대로米 미질 개선으로 소비자 입맛 사로잡다!

  • 완도신문 wandonews@naver.com
  • 입력 2019.01.19 20:37
  • 수정 2019.01.19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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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은 지난 17일 군과 농협이 합동으로 관내 농협마트 등 4개소에서 ‘완도쌀 소비 판촉 행사’와 ‘완도쌀 애용하기 서명 운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는 완도군이 역점 추진하고 있는 ‘자연그대로 농·축산업’ 정책의 일환으로 해풍, 오염되지 않는 토양, 깨끗한 물, 유용 미생물 등 친환경으로 재배한 ‘완도자연그대로米’가 미질이 개선됨에 따라 이를 소비자들에게 알리고자 마련되었다.

군은 최근 2년 동안 미질 개선을 위해 농가 계약 재배 및 군비 18억 원을 투입하여 완도군연합농협 RPC(미곡종합처리장)에 장비를 최신으로 교체하고 시설 개보수 등 현대화사업을 실시했다.

그 결과 지난 9월 완도 ‘자연그대로米’가 심사 절차가 까다롭기로 알려진 할랄 인증을 받아 12톤을 말레이시아에 수출하였다.

내년에도 72톤을 목표로 중동 등 해외 시장을 개척하여 지속적으로 수출할 계획이다.

쌀을 구입한 소비자는 “쌀은 주식이기 때문에 살 때마다 이것저것 따져보고 샀었는데 완도자연그대로米는 믿고 살 수 있고, 맛은 물론 건강까지 챙길 수 있어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완도군농협연합 미곡종합처리장(RPC)관계자는 “2019년까지는 올해와 동일한 미품벼를 계약 재배 후 RPC에서 수매하고, 내년에 조명1호(전남3호)와 새청무(전남6호)를 시범 재배 후 평가하여 2020년에 보급할 계획이며, 최상의 완도 쌀이 소비자 식탁에 오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완도군은 2019년 공공비축미곡 매입 품종은 ‘새일미’로 품종검정제 도입에 따른 타품종이 혼합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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