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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도교육청 ‘교직원 수련원’ 유치 나선다

지난해 말까지 유치계획 수립·해양치유센터 건립 예정지 신지면 부지 선정

  • 박주성 기자 pressmania@naver.com
  • 입력 2019.01.19 22:49
  • 수정 2019.01.21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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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이 전남도교육청이 추진하고 있는 교직원 수련원 ‘(가칭)전남교육행복수련원’ 유치경쟁에 오는 11일 유치 희망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현재 교직원 전용 수련시설이 없는 전남도교육청 교직원 수련원 건립계획은 장석웅 도교육감의 선거공약사항으로, 도교육청은 지난해 12월 11일 교직원 교육문화공간 건립 추진 유치 희망서 제출 요청 공문을 일선 시·군으로 내려 보냈다.

공문에 따르면 (가칭)전남교육행복수련원은 교육과 휴식의 조화, 지역사회와 상생을 상징하는 공간, 전남교육청을 대표할 수 있는 ‘랜드마크’로 조성한다는 내용을 기본계획으로 삼고, 규모는 부지 25,000㎡이상, 건물 연면적은 9,000㎡ 이상이다. 수련원 시설의 큰틀의 이용은 교육, 복지, 숙박으로 크게 3개로 나뉜다.

후보지 검토 기준은 자연경관·편의성, 접근성·형평성, 경제성·개발용이성 등을 제시했으며, 유치를 희망하는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오는 11일까지 유치희망서를 제출하도록 요청했다. 

완도군은 (가칭)전남교육행복수련원 유치가 완도 관광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고, 민선 7기 핵심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해양치유산업의 치유센터가 교직원 수련원 부지 인근에 건립되는 것도 유치전략에 유리하다고 판단하고 발빠르게 계획 수립에 나선 상태다.

지난해 말까지 유치가능 부지 선정과 유치계획 수립, 인허가 관련 법 검토, 예산 및 각종 지원혜택 발굴 등을 진행하고, 두차례 유치희망서 기본계획(안) 보고를 마치고 11일까지 도교육청을 직접 방문해 서류를 제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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