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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조합 박진옥 조합장 “조합장 선거, 출마하겠다”

  • 완도신문 wandonews@naver.com
  • 입력 2019.03.05 09:18
  • 수정 2019.03.05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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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옥 완도군산림조합장이 지난 29일 본사를 방문해 올 3월에 실시되는 산림조합 조합장 선거에 입후보하겠다고 밝혔다.

박 조합장은 "완도군산림조합의 산증인으로 1974년에 산림조합에 입사하여 젊음을 불살라 오다가 지난 2015년에 산림조합장으로 취임한 이래 경영이 어려웠던 조합을 매년 우수한 경영성과를 내 탁월한 경영능력을 인정받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4년간 대내외적 어려운 여건을 헤치면서 매년 수익을 창출하여 조합경영을 안정화시켰고 수익된 것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고자 매년  결손가정 및 빈곤가정 돌보기, 완도군 행복복지기금과 장보고장학회에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으며 전년도부터는 조합원자녀를 대상으로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또 조합장으로서 4년 동안 경영을 하다보니 누적 흑자 10억 5천만원을 달성하여, 자신감이 많이 생겼고 조합원들에게 희망을 주는 조합으로 발전시키고 싶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산림조합 발전을 위해 조합원들에게 더 큰 희망과 소통, 신뢰의 경영을 펼치고자한다고.

박진옥 조합장은 “우리 산림조합이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고 이제 자립기반을 조금씩 다지고 있으며 흑자 경영도 중요하지만 수익금을 조합원과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환원하고 산림경영 정보를 지역에 맞게 제공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며 "조합원 읍·면 순회 지도사업에 중점을 둬 조합원 스스로 산에서 소득을 얻을 수 있는 교육 ·홍보를 실시했다"고

또한 간담회를 통하여 의견을 들어 황칠나무를 권장해 식재를 많이 했는데 이제 생산시기가 되어가고 있는데 판로가 있는가? 라는 고민이 가장 많았다고.

산림조합은 올해 완도군 장사시설(추모공원,공설묘지)를 위탁운영하게 되었으며, ‘18년 말 기준으로 수신액이 300억을 돌파해 다른 조합보다는 적지만 참 감격스러웠다고 지난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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