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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드론교육원, 교통안전공단 교육기관 지정 받아

완도군, 도서·해양·산림·농업 분야 등 활용 드론산업 활성화 기대

  • 박주성 기자 pressmania@naver.com
  • 입력 2019.03.06 16:08
  • 수정 2019.03.06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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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완도군에서는 드론 조정 면허 취득을 위해 시간과 경비 소요 등을 감수하고 영암·목포 등으로 원정 교육을 갔던 불편함을 겪지 않아도 된다. 

지난달 14일 ㈜라온 완도드론교육원은 한국교통안전공단으로부터 초경량비행장치 조종자 전문교육기관으로 지정 받았다. 교육과정은 이론 20시간과 시뮬레이션 20시간, 실기 20시간 등 총 60시간이다. 한 기수당 8명씩 교육을 받을 수 있고, 평일반(3주)과 주말반(8주)으로 나누어 운영된다.

앞서 완도군은 지난해 3월부터 드론전문교육기관 유치에 적극 나서 8월에는 ㈜라온과 드론 전문교육기관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11월 전문교육기관 인가를 신청했다. 군은 드론사업을 민선 7기 핵심 성장사업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지적조사, 홍보영상 촬영, 산림·해양 예찰 및 수색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드론산업을 활성화시킬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향후 우리 지역에 특화된 해양, 도서, 산림, 농업 분야 등에 접목시켜 4차 산업혁명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아이디어 공모, 지원사업 등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교육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군외면 불목리 소재 해신축구장에 위치한 ㈜라온 완도드론교육원(061-555-577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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