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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가리포 500주년 추진위 구성해야[사설] 군 해양치유 또하나의 성공의 조건, 가리포진 500주년 활용한 역사·문화 접목
완도신문 | 승인 2019.03.15 08:59

3·15 만세운동 100주년을 맞은 완도군이 15일 오후 2시 완도 해조류센터 광장에서 그날의 함성을 재현한다고 밝히면서 주제는 “항일운동 100년의 울림! 해양치유 100년의 미래"를 내걸었다.

현재 완도군의 주요 행사를 보면 대다수가 민선 7기 핵심과제인 해양치유로 귀결시키고 있는데, 나름 이해가 되는 대목이다. 오는 2021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또한 완도군과 전남도가 공동개최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완도의 신동력 미래산업인 해양치유산업에 힘을 싣고 있는데, 완도군이 간과하지 말아야 할 것은 해양치유와 관련한 역사와 문화에 대한 접목이다.

1896년 완도군의 설군 이전의 전신은 가리포진으로써 이곳은 조선 중종 16년인 1521년 설진됐다.

초대 첨사 이반(李班)은 1522년 7월에 발령을 받아 3년간 근무를 하면서 성을 쌓고 수군 600명으로 해상방위의 기틀을 마련했다. 가리포진은 국방과 왜침의 방비가 주 임무였으며 치안과 행정의 일부와 산림보호도 병행하였으며 조세. 송사, 민적은 강진, 해남, 영암에서 관장했다. 이곳의 첨사로는 54대 첨사로 삼도수군통제사이면서 노량에서 전사한 불멸의 이순신 장군을 비롯해 팔순에 가까운 나이에 해상에선 이순신을 육지에선 권율을 도와 왜군을 물리친 최고의 전술전략가인 정걸, 전라우수사 이억기, 구사직과 이응표, 그리고 현재 충무사에 배향된 이영남까지 모두 가리포진 첨사들로 조선 명장들의 위명이다.

2021년은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가 열리는 해이지만, 한편으론 가리포진 설진 500주년을 맞는 해이기도 하다.

현재 신우철 군수나 군 행정이 성공하고 싶은 일은 해양치유산업이겠지만 대한민국 국민들이 좋아하는 것은 역사와 문화다. 역사는 왜 우리가 지금의 모습인지, 우리가 누구인지, 왜 우리가 현재의 상황에 있는지를 말해주는 통로로써 미래를 여는 중요한 열쇠라는 의식이 이제는 보편화 돼 있다. 더 많은 문화인과 역사인들의 참여!

이는 완도 부흥이란 같은 본질에 의미를 더함으로써 현상 뒤에 숨어 있는 본질의 힘을 더욱 빛나고 굳건하게 하는 단초가 될 것이다. 

완도신문  wando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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