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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고, 서울대 생명과 환경과학 체험학습 다녀와

2학년 과학중점반 학생들 중심 자기부상 열차 견학 등 환경과학 체험

  • 완도신문 wandonews@naver.com
  • 입력 2019.05.19 12:51
  • 수정 2019.05.19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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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도의 꿈을 안고 사는 학생들의 화수분처럼 쏟아지는 호기심과 학문의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완도고등학교(교장 서장필)는 과학 체험학습을 진행했다.

이번 과학 체험학습은 본교 2학년 과학중점반 학생들을 중심으로 7일에는 대전국립중앙과학관의 창의나래관과 과학기술관에서 학생들이 중심이 되어 첨단 과학기구와 장치들을 통해 과학의 원리를 이해하고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웠다.

더불어 8.8M의 상공 위를 달리는 미래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기부상열차를 견학하고, 직접 탑승하여, 자기부상 열차가 어떻게 떠서 움직이는지 이해하고, 자기부상 열차가 떠오르는 모습을 직접 관찰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8일에는 서울대학교 농생명과학공동기기원에서 동식물 DNA 추출과 세포와 세포분열의 관찰 프로그램 중 1개를 택하여 활동하였다. 대학이 가지고 있는 인적·물적 인프라를 활용하여 완도고 학생들에게 유익한 프로그램 체험이 되었으며, 학교 안에서 접할 수 없는 멋진 경험이 되었다.

이 체험을 진행한 완도고 정길우 교사(수리과학부장)는 “학생들이 미리 가 본 대학 실험실의 체험기를 사용하였던 좋은 기회였으며, 학교 안에서는 교과서에 안내된 실험과정을 따라가며 실험결과를 확인하는 것이 보통인데, 이 곳 에서는 토의식으로 실험 방법을 이끌어내고 합의하여 실험을 시작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며 “학생들이 실험 설계에서부터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에 뿌듯함이 느껴졌다.”라고 전하였다.

체험활동에 참여한 김지현 학생(2학년)은 이 체험을 통해 “딱딱한 설명형의 체험이 아닌 한 편의 연극을 보듯이 쇼 형식으로 체험을 안내하여 몰입이 더 잘 되었고 창의력이 극대화 되는 듯 했다며, 이러한 경험을 충족할 프로그램들이 더 많아지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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