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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 뚝 떨어져 가장 붉게 피어난다네

‘제6회 대원 황영윤 청산동백전’ 지난 13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 박주성 기자 pressmania@naver.com
  • 입력 2019.05.19 14:50
  • 수정 2019.05.19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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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대원 황영윤 청산동백전’ 오프닝 행사가 지난 15일 오후 4시 완도항 여객선터미널 대합실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2019 청산도 슬로걷기 축제를 기념해 관광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청산도를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는데, 전시회에는 황 작가가 청산에서 생활하면서 작업한 붉은 꿈, 낙화 등 주로 동백꽃 그림과 청산도 풍경, 대형 소나무 가리개 등 약 20여점의 작품이 전시됐다.

오프닝 행사의 첫공연은 국악단체 한우리 양동명 단장의 ‘낙화’ 대금연주를 시작으로 종합예술인인 명가혜 국근섭 대표의 동백을 주제로 한 감성무, 완도 출신으로 대통령상을 수상한 판소리연구소 황연수 원장의 ‘사철가’, 우리문화연구회 소리노리 김용철 대표의 설장구 공연 등이 이어져 참석자들의 흥을 돋궜다. 

또한 완도문화원 정영래 문화원장, 김동삼 전)완도군의회 의장, 청해서예원 지왕식 원장, 청해진국악관현악단 송삼석 단장 등 지역출신들과 부산 갤러리 모란당 하산옥 대표, 정읍 양떼목장체험장 이현 대표, 해남 설아다원 마승미 대표 등 외부인사 등 주요인사를 포함한 1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대원 황영윤 작가는 청산도 출신 화가로 현재 청산초등학교에서 교사로 근무하고 있다. 지역에서 작품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는 작가로 학생돕기 개인전을 비롯해 완도풍경전, 부채전 등 다양한 전시를 보여주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 13일 시작해 다음달 6일까지 완도항 여객선터미널에서 대합실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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