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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산면에서 ‘잃어버린 소리' 찾아 드렸어요!

  • 완도신문 wandonews@naver.com
  • 입력 2019.06.07 18:11
  • 수정 2019.06.07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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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산도 슬로걷기축제가 지난 4월 6일 개막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완도굿모닝보청기(대표 이상욱)는 우송대학교 언어청각재활학과 교수 및 대학원생들과 함께 청산면 청각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보청기 기증 및 청력 무료 검진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청력 검사 뿐만 아니라 귀 내시경 검사, 말소리 분별 검사, 보청기 무료 체험까지 진행하였으며 기존에 보청기를 착용하고 계신 어르신들에게 보청기 관리에 대한 안내도 같이 진행됐다. 박미정 청산면장은 “지역 어르신들에 대한 무료 청력검사 및 보청기 기증에 감사하다.”며 “난청인들에게 잃어버린 소리를 찾아주는 행사가 계속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완도굿모닝보청기에서는 청력이 40데시벨(db) 이하인 65세 이상 어르신 중에 가장 청력이 약한 어르신을 세 분에게 보청기를 무료로 지원하였으며, 추후 보청기 기증 사업의 회차를 늘려 더 많은 완도군 어르신들에게 보청기를 지원해 줄 계획을 갖고 있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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