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롱 속에 고이 간직해 온 오래된 각종 상장을 사진으로 촬영하여 전시회에 참여하세요!”
완도군이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이색적인 볼거리 제공 및 해조류센터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개인이 보관하고 있는 70년대 이전에 받은 상장 사진전을 개최한다.
상장 사진전이란 지역 어르신들이 청소년 및 청장년 시절에 학교나 직장에서 받은 각종 상장을 사진으로 촬영하여 해조류센터 옥외 갤러리에 전시한다.
전시 대상은 1970년대 이전에 학교나 직장에서 받은 상장(우등상, 개근상, 정근상, 효행상, 선행상), 표창장, 임명장, 감사장 등 오래되고 추억이 깃든 자료이며 요즘 젊은이들이 쉽게 볼 수 없는 희귀한 자료이면 더욱 좋다.
참여 방법은 각종 자료 원본을 핸드폰이나 디지털 카메라로 선명하게 근접 촬영하여 이메일(0124page@korea.kr)이나 핸드폰 문자로 5월 27일까지 전송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오래된 상장 사진전을 개최하여 어르신들에게는 옛 추억을 떠오르게 하고 젊은이들은 시대의 변천사를 이해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 해조류센터의 이색 사진 전시회를 통해 완도오감(五感)만족을 충족할 해양문화치유 콘텐츠 개발과 연계시킨다는 전략이다.
군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아름다운 완도가족 사랑 사진전을 개최하여 큰 호응을 받은 바 있다.
전시회에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완도군청 해양치유산업과(550-5846) 및 읍·면사무소에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