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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일 의원“내년 7월 완도소방서 개청 확정”

  • 완도신문 wandonews@naver.com
  • 입력 2019.06.10 08:26
  • 수정 2019.06.10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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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일 국회의원

전남지역에 소방관서가 잇따라 신설돼 도민안전 공백이 점차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5월 16일 전남도 소방본부의 ‘소방력 강화 5개년(2018~2022) 계획’에 따르면 2022년까지 소방서가 없던 7개 군(곡성·구례·장흥·장성·완도·진도·신안) 가운데 5개 군에 소방서가 신설된다.

완도군에도 내년 7월 개청을 목표로 소방서 신설이 추진되고 있다. 현재 부지와 설계비 2억2천만원이 확보돼 청사 설계가 진행 중이며, 건축비 50억원은 올해 전남도 추경예산안에 편성될 전망이다. 윤영일 의원은 지난 29일 페이스북을 통해 완도소방서, 진도소방서 개청이 확정되었다고 밝혔다.

2020년 완도소방서, 2021년 진도소방서 개청이 확정되어 보다 신속한 소방서비스 제공이 가능해 질 것이다고 전하며,그동안 완도와 진도는 소방서가 없어서 해남소방서에서 출장소를 운영하고, 의용소방대원분들이 함께 수고해줬다고 말했다.

그동안 어렵고 열악한 환경에서도 지역의 소방안전을 위해 노력해주신 해남소방서 소방관들과 의용소방대원에게 감사드리며, 소방직 공무원들의 국가직 전환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군 단위 소방서 본서는 3개과(소방행정·대응구조·예방안전), 1개 구조대, 직할 119안전센터로 구성돼 소방차량 12대와 소방관 60여명이 배치된다.

또 인구·면적에 따라 관할지역 내에 119안전센터가 설치돼 인력과 장비가 추가로 배치된다. 화재 등 재난대응에 취약했던 섬·소방수요 증가지역에도 119안전센터가 신축·개청한다.

전남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소방서 본서 자체의 소방력만으로도 각종 재난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면서 “119안전센터도 인접관서와의 유기적 대응을 통해 안전 공백을 해소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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