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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스스로 문제 발견 해결하는 청산초 어린이들

찾아가는 재능계발 영재교실 열려

  • 완도신문 wandonews@naver.com
  • 입력 2019.07.16 14:03
  • 수정 2019.07.16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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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도영재교육원(교육장 김명식)은 지난 7월 5일 청산초등학교(교장 이희수)에서 학생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찾아가는 재능계발 영재교실을 운영하였다. 

 학생들의 숨어있는 재능을 계발하여 창의․융합 중심 미래 핵심역량 함양을 목적으로 실시되고 있으며, 재능계발 영재교육 사각지대 해소 및 영재교육 수혜 대상 다양화에 초점을 두고 있다. 

 먼저 3~4학년 학생들은 영재 교육 분야에 탁월한 교구 교육프로그램인 포디프레임(4D프레임)으로 시에르핀스키 삼각형 6단계를 상호 협력을 통하여 만들었다. 포디프레임은 수학적 도형 및 과학 원리, 미술적 조형 표현까지 여러 교과를 융합, 응용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5~6학년 학생들은 순차적 사고를 높여주는 스택버거 게임을 하였다. 테이블 위의 재료타일들을 뒤집어 주어진 버거카드를 완성하고 모자도장을 많이 모으는 사람이 승리한다. 타일의 순서와 위치를 기억하기 위하여 전략을 잘 세워야 하는 게임이다. 

 학생들은 또한 헬륨을 가지고 놀이 활동도 하고, 코딩 교육을 통해 햄스터봇을 제작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에르핀스키 삼각형을 조립한 4학년 함덕인 학생은 “친구와 함께 단계별로 삼각형을 조립한 후 낱개의 삼각형들을 합체하는 과정이 매우 재미있었다.” 라고 하였다. 

 청산초 이희수 교장 선생님은 “학생 스스로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의욕을 고취시키는 것이 학교의 역할이다”라고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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