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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훈 의원 “성과계획서 등 거의 형식적 작성”질타

  • 완도신문 wandonews@naver.com
  • 입력 2019.07.19 09:41
  • 수정 2019.07.19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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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훈 / 완도 군의원

 완도군의회 군정 질문답변에서 김양훈 의원은 완도군의 세출결산서의 부서별 성과지표 달성율 0% 현황과, 불합리한 성과지표 현황들을 제시하면서, 성과계획서 및 지표 달성율 작성이 거의 형식적으로 작성됐다고 밝혔다. 그러며 성과율도 맞지 않고 예산집행은 100% 되었는데 지표 달성율은 0%이고, 결산 보고서는 외부에 공시하도록 되어있다면서 이러한 완도군 결산보고서를 어떻게 외부에 공시할지 안타깝다고 토로했다. 또 불합리한 지표가 많이 있으며 최초 작성한 성과지표들이 사업성격에 맞지 않은 영역들이 많이 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실•과소장님들께 내년도 본 예산 심의 시에는 성과계획서를 중심으로 예산심의를 할 계획이다며 각 실과장들에게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또 "지하시설물 통합관리 시스템은 도로를 기반으로 지하에 매설된 상수도, 하수도 등 기타 시설물들을 조사, 탐사 및 측량을 통해 시설물 속성정보와 위치정보를 전산 데이터화해 전자지도를 만드는 사업이며 도로의 중복굴착 방지, 예방과 복구 비용절감 효과에 기여하기 위함인데, 완도군에선 지금까지 21억원의 예산을 들였고, 금일읍까지 추진한다면 약 27억 정도 사업비가 투입되는데 이 정도의 막대한 예산을 들려 추진하였는데도 활용도가 매우 떨어지고 사업부서의 사용율도 거의 없다고 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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