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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농,수,축산물 물가, 전월보다 하락 일부 품목 7월 소폭 상승 예상

  • 김영만 기자 geeer2541@naver.com
  • 입력 2019.07.19 10:04
  • 수정 2019.07.19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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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수축산물 물가조사에서 완도군은 전체적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완도군이 조사한 농수산식품 6월중 물가조사 결과에 따르면 축산물은 수요 감소로 농,수산물은 공급 과잉으로 인한 가격감소가 측정됐다.

 6월 쇠고기 판매 가격은 600g당 28,963원으로 전월 29,480원에서 517원 감소했다. 기온상승에 따른 구이용의 소비 부진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7월 휴가철의 영향으로 구이류 소비 증가가 예상되면서 내달은 가격이 다시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양파 판매가격은 1망(1kg)당 2,162원으로 가격이 188원 감소했다. 양파는 최근 생육상황이 좋아 꾸준히 햇품이 출하되면서 공급량이 많아져 가격이 감소한 것으로 파악된다.

 상추 판매가격은 잎상추 500g당 3,458원으로 전월 3,646원보다 188원 감소했다. 상추는 생육상황에 따라 반입량이 증가했다 감소했다 하기 때문에 가격동향을 확정하기 힘들다. 6월 완도군 상추가격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7월 휴가철의 영향으로 구이류 축산물과 같이 판매량이 많아져 내달에는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갈치 판매가격은 1마리 60cm 기준 12,800원으로 전월 14,800원 보다 2,000원 감소했다. 갈치는 정부 비축물량이 방출돼 시장에 갈치가 많이 풀리면서 가격이 하락한 것으로 파악된다 . 아직까지는 가격이 반등할만한 요소는 보이지 않기에 지속적인 하락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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