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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관광정보 문화재 안내판 전수조사 시작해

  • 김영만 기자 geeer2541@naver.com
  • 입력 2019.07.29 13:31
  • 수정 2019.07.29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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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도군(군수 신우철)이 문화재 안내판 정비를 위한 안내판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이달 23일부터 26일까지 10개 읍•면 문화재 중 군 6개소 읍•면 자체점검 38개소 총 44개소를 조사할 예정이다.

 완도군에서는 이충무공 유적, 청산 지석묘 하마비, 맹선리 상록수림, 미라리 상록수림, 윤선도 원림, 정자리 황칠나무를 지정했고 38개소는 읍 면 자체적으로 점검하여 조사한다.

 조사내용은 불필요한 내용이나 과도한 전문용어 사용으로 이해하기 어렵거나 내구성이 떨어져 글자를 읽기 힘들게 하는 안내판, 지정명칭이 불일치하거나 오탈자, 내용 오류가 있어 정비가 필요한 안내판, 정기조사 시기에 문제가 발견된 안내판 등을 점검한다.

 특히,  외국어로 쓰인 안내판중 원문과 내용이 다른 안내판들이 있어 외국인 관광객의 불편이 발생했다.

 이번 조사에서 2020년 문화재 안내판 정비 국고보조사업에 넣을 문화재를 선정한다.

 완도군에서는 문화재중 이전까지의 조사에서 누락되거나 아직 안내판이 설치가 되지 않은 문화재나 공공기물에 대해서 이번 조사를 통해 안내판의 추가 설치 또한 고려하고 있다.

 군내에 역사적인 의미를 가진 기물이나 건물이 많이 있지만 아직 마땅한 안내판을 가지지 못한 문화재들도 있다. 군에서 이번 사업에 바로 포함은 못시키더라도 미리 조사해  다른 사업으로 추가적인 증설이 필요하다.

 완도군 관계자는 “문화재들의 상태를 점검하면서 보수가 필요한 곳은 보수하고 추가적인 안내판 증설이 필요한 곳이 있다면 심사 후 건의를 통해 안내판 설치까지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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