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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폭염과 재해로부터 군민 건강·안전 챙긴다

  • 완도신문 wandonews@naver.com
  • 입력 2019.08.02 12:48
  • 수정 2019.08.02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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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군수 신우철)은 올 여름 평균 기온이 평년에 비해 높을 것이라는 기상청의 예보에 따라 폭염 및 장마, 폭우, 태풍 등 자연 재해 종합 대책을 마련하여 피해 예방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먼저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을 보호하기 위해 지난 5월, 독거노인보호 대책을 수립하였으며, 독거노인 돌봄 수행기관으로 지정된 완도지역자활센터와 읍·면 생활관리사가 협업하여 요보호 독거노인 고독사 위험군 등 1l,089명을 폭염 특보 발령 시 전담 인력을 통해 특별 관리를 실시하게 된다.

이에 주 1회 방문과 주 2회 전화를 하여 안부를 확인하고, 완도행복복지재단과 협력하여 선풍기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식중독 예방 등 건강관리 및 여름철 발생하기 쉬운 생활안전 사고 예방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어린이들이 이용하는 관내 어린이집 24개소와 지역아동센터 11개소를 대상으로 운영 지침을 마련하여 집중 관리에 들어간다.  지난해 12월, 아동안전을 위해 차량 내 ‘어린이 하차 확인 장치’를 설치하였으며, 운영 실태 등을 지난달까지 점검 완료하고, 신속한 상황 발생 전파와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실시간 모니터링 및 SNS를 활용한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폭염 및 자연재해 예방은 행정뿐만 아니라 시설, 보호자, 전 군민이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효과를 거두고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고 당부했다. 

군은 여름철 폭염 일수, 빈도, 강도 증가에 따른 인명‧재산 피해 최소화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폭염대비 T/F팀을 구성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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